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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CO 키보드로 잘 알려진 일본 다이어텍사가 자사의 유무선 키보드인 마제스터치 컨버터블 시리즈의 신작인 마제스터치 컨버터블 2를 이번달 22일 (목)일 부터 일본에 출시합니다.
이번 출시할 마제스터치 컨버터블 2 시리즈는 풀사이즈인 마제스터치 컨버터블 3와 텐키레스 제품인 마제스터치 컨버터블 3 텐키레스로 나눌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일본어 환경에 맞는 JIS 배열 제품 (108키 및 91키)와 영문 배열인 104키 87키 제품이 함께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컨버터블 3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예전의 DAS 키보드를 연상시키는 듯한 우측 부분이 살짝 튀어나온 스타일의 디자인과 블루투스 연결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페어링 버튼을 기존의 키보드 조합이 아닌 별도의 버튼을 만들어 사용자를 배려했다는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블루투스 버전을 5.1.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무선 연결성을 향상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동시 기기 연결도 BT 동시 3대 기기 접속 지원에서 최대 4대 기기BT 접속 지원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그 외 자잘하거나 유용한 부분들은 유선 연결시 케이블이 USB-A to USB-C로 변경된 점, 유선 연결시에는 본체에 내장된 추가의 USB-A 포트를 사용하여 마우스 등을 연결할 수 있게 한 점, 그동안 기계식 무선 키보드에서 아쉬었던 절전 기능을 정지 시키는 기능들도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가격은 공홈 기준으로 컨버터블 풀사이즈 영문 배열이 22,000엔 (저소음의 경우 23,100엔), 컨버터블 텐키레스의 경우에는 20,350엔 (저소음 적축의 경우 21,450엔)으로 12월 22일 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일본을 제외한 기타 국가의 판매 일정이나 세부 가격들을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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