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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레 사의 한국 수입사인 레오폴드(주)에서 3월 3일부터 리얼포스 87 저소음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좀 더 정숙한 타이핑을 컨셉으로 삼아 기존 리얼포스 87의 키 소음을 가능한 줄인 제품이다.
내부적으로는 키보드 내부 슬라이더 형상 변경과 슬라이더 내부에 고무 패드를 삽입, 타건시 슬라이더
충격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이번 저소음 버전이 어느정도의 소음 감소를 가져올지 키보드 제조사인 토프레사는 일본의 한 연구소에 좀 더
정밀한 소음 측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모델 라인업 외 리얼포스 87 저소음 버전이 추가로 출시된 것이며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제품 내부 구조 변경에 따라 키감도 일정 부분 변경되었다. 이 부분은 제품 설명만을 읽기 보다는 가까운
전시장을 찾아 키감을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실제 타이핑한 느낌은 전체적으로 키감이 기존 리얼포스
보다 다소 소프트하게 떨어지는 느낌..
국내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도 87 영문 저소음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레오폴드 기술지원 담당인 바이퍼헤드입니다.
기존 리얼포스87와 바뀐부분은 키캡슬라이더와 키캡하우징을 재설계(금형 변경)했으며 슬라이더와 하우징 사이에 얇은 러버패드(링아님)가 삽입이 되었습니다.
기존 Realforc87제품이 단종이 되는건 아니고 균등모델처럼 추가 라인업 제품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품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질문해 주시면 답하여 드리겠습니다.
레오폴드 기술지원 담당인 바이퍼헤드입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질문이 있어 답변 달아드립니다.
도즈님 - 저소음 모델의 키압은 차등 버젼입니다.
디비코님 - 영문버젼은 현재 예정이 없지만 조금 후 기획해 보겠습니다.
예술님 - 101 저소음을 말씀하시는지? 아니면 오리지널 101을 말씀하시는건지요? ^^
좋은 밤 되세요~
오...! 리얼포스의 새로운 모델이군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것을 축하 합니다!!!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추가로 고민의 시간도 늘어나게 생겼습니다;;;
> 키감이 기존 리얼포스 보다 다소 소프트하게 떨어지는 느낌
여기서 '떨어진다"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키를 눌렀다 뗐을 때의 느낌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어제 총알 장전하고 쏘려는 찰나, 저소음 버전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홀드하고 오늘 오전까지 기다렸습니다.
홈피에 타건시 소음 발생 정도를 보여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소리로 확인 해보니 차이는 있었습니다.
동영상만으로는 저소음이 더 좋은것 같으나 문제는 키감의 차이가 얼마나 있을까 한 것인데....
마제 갈축이 가볍게 느껴지는 사람은 어떤 키보드를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쓰다보니 질문글이 되버렸네요;;;;
슬라이더의 형상 변경이라 함은 십중팔구 더해진 고무 패드의 두께만큼 높이가 줄어들어 키 눌리는 깊이의 변화를 적게 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네요. 기존의 고무링 끼우는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인 키스트록이 줄어들어 키감이 너무 많이 변하는 문제가 해결되어 있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
저소음은 새로운 라인업 버전인 만큼 키감 또한 기존의 균등 / 차등과는 다른 키감입니다. (균등/ 차등 으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이로써 더많은 갈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ㅡㅡ..)
결국 전 리얼포스 저소음 버전을 선택 했습니다.
사실 저는 기존의 균등 / 차등을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타건시 잠시 사용하는것으로 키감을 논하는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는것은 힘들다고 생각되나, 저는 광장히 만족합니다.
저소음의 키감은 일단,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밍밍하게 부드럽기만 한 것과는 다른, 감칠맛 나는 부드러움이랄까...
기존 균등/차등 매니아시라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너무도 만족합니다.
마제 갈축과 비교하자면, 마제보다 가볍다는 느낌보다는 마제보다 부드럽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듯 합니다.
구매 예정자이신 분들은 고민의 시간이 더~~~~~~ 늘어날 듯 합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gioNeD™님 - 제가 봐도 옆그레이드 맞습니다. 기존제품과 많은 부분이 변경된건 아니니까요^^
withmuse님 - 키감을 글로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글로 설명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나중에 방문해주시면 종류별로 타건하실 수
있도록 하여 드리겠습니다.
고양우님 - 떨어진다고 표현한건 아마 키를 누를때의 느낌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키보드마니아 - 무거운압을 좋아하신다면 체리스위치중 리니어스위치를 추천합니다.
선혈마신 - 고무패드라고 적어드렸지만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아주얇은 스펀지에 PVC소재의 비닐을 한면에 덧댄 패드입니다.
두께는 스펀지와 비닐을 합친게 0.4mm정도이며 키캡이 올라오면 스펀지가 약간 더 압축이 되기 때문에 스트록이
많이 죽지는 않습니다.(늦었지만 레오폴드 쇼핑몰 갤러리 게시판에 접사 사진을 올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간단한 질문은 리플로 달아드리지만 기술적인 내용이나 상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쪽지를 주시면 별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질문정도는 리플로 달아드리지만 기술적인 내용이나 상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쪽지를 주시면 별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마제에서 리얼로 변경은 많이 보이지만
리얼에서 마제로 변경은 잘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왕이면 리얼로 바로 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균등/차등 고민 끝에 차등으로 굳혔는데 저소음이 나오는 바람에 고민이 늘어나버렸네요
막달리자님,
리얼 차등과 저소음을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말씀대로 고민의 시간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ㅠㅠ
바이퍼헤드님,
말씀대로 방금 흑축을 타건해봤습니다.
헌데 제가 쓰기엔 무거운 감이 드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지방이라 타건하러 가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글로만 여쭙습니다.
키보드마니아님. 아... 지방이시군요...
직접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최선이지만, 그렇지 못하셔서 안타깝네요 ^^;;
쩝.. 키감이라는 것이 말로 설명하기가 참 애매한 부분입니다....
허나. 제 사견은 이렇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전 리얼 균등/차등에 맛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모든 세개의 제품(차등, 균등, 저소음)이 동등한 입장이였습니다. 균등,차등은 제가 상상했던것보다는 조금 딱딱한 느낌이었던 반면, 저소음은 부드럽게 타이핑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두 가지를 다 오래 써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것이 더 저한테 잘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초기 타각할때의 느낌, 소음 등을 고려할때 저의 선택은 저소음 이었습니다. 키감이 무겁지 않고 부드러우며, 특유의 사각거리는 소리가 작긴하지만 매력있습니다. ^^;
잘 생각하시고 좋은 선택 하세요~ ^^
전 고무링 체결한것을 타건해보앗는데.
키스트로크가 짧아져서 전 별로였거든여..
근데 이건 슬라이드? 그것이 조금 길어지고
고무스펀지 같은부분은 더 짧아 상당히 괜찮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여..^-^
토프레는 스카페이스님께 저작권료라도?ㅋㅋㅋㅋㅋ
점심 시간에 짬을 내서 레오폴드 방문했습니다.
기존 것과 비교하면서 두들겨봤는데요 타자기 치듯이 강하게 두들겨 보면 둘의 차이가 명확하게 손에 느껴집니다.
소리는 물론 저소음 버젼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키감도 둘이 서로 다르더군요. 역시 말로 설명보다는 직접 두들겨 보는게 좋을듯.
기존 것보다 부드럽다? 라는게 순수하게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후지쯔 리버터치도 부드러움을 내세우는 키보드라 같이 놓고 비교해봤습니다만 제 손가락은 저소음 버전 리얼포스가
훨씬 부드럽게 타이핑이 된다고 하네요.
역시나 키감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주관적입니다.
참고로 리얼포스 101(차등)을 2002년부터 아직까지 써오고 있어서 제 손의 느낌은 101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전 HHKB pro1사용자인데요.(안 사용한지 한 일년이상... OTL)
어제 무소음을 입양하신 지인분이 있어 방금 살짝 쳐봤는데,
왠지 전 더 무겁게 느껴지던데요.. 아마 너무 오랜만에 쳐봐서 그런듯 싶고,
지인분은 꽤나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구요..
확실히 저소음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하신듯 싶어요..
HHKB pro는 사각사각거리는 소리가 참 맘에 드는데,
회사에서 쓰기에는 주변이 좀 신경쓰이잖아요..
저도 리얼쪽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 제가 예상한 키감은 아니여서 조금 당황(?)...
생각해 보니 HHKB도 처음 쳤을때의 느낌보단 치다보면서 어느새 동화되어가는 그 매력에 빠졌던 기억이 사뭇 떠오르네요..
역시 이야기 듣는 것보단 직접 쳐보는 것이..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저도 막 고민이...
설마... 고무링...장착인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