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미니 키보드 제조 업체로 알려져 있는 계림산업이 ZIPPY사의 알루미늄 키보드 WK-620을 정식 수입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한다.

이 키보드는 이미 국내에서도 몇몇 구매 대행 업체를 선보인 터라 사용자들에게 낯선 제품은 아니다.

본 제품은 보급형 키보드로는 최초로 키보드에 알루미늄 소재를 채용 화제를 끈 제품이다. 무게도 360g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취급이나 이동도 편리하다.

그 외에도 최근 국내에서 유행되고 있는 팬터그래프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다섯개의 멀티미디어 및 시스템 관련 단축키, 발광 LED를 탑재하고 있다.

계림산업의 송주환 사장은 "본 제품을 국내 실정에 맞게 출시하기 위하여 여러 번의 샘플 검증 작업을 거쳤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PC 사용자들에게 좀더 좋은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막하게 제품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미 국내에서도 4~5 종류의 팬터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출시된바 있는데 이번 ZIPPY WK-620 정식 보급으로 인해서 슬림 키보드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ZIPPY 키보드는 알루미늄 소재를 키보드에 채택하여 알루미늄 케이스나 베어본 PC와의 디자인 매칭이 좋은 편으로 이들 제품과 연관된 마케팅이나 홍보 활동도 기대된다.

현재 본 제품은 소비자가 45,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용산에 있는 계림산업 직매장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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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ZIPPY WK-620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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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ZIPPY WK-620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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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ZIPPY WK-620 풀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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