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기계식 키보드 전문 메이커인 체리(www.cherry.de)사에서 2007년 한국 내 사업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 내용은 현재 한국 내 독점 판매처였던 I 모사를 중심으로 용산 소규모 업체를 두 개를 추가로 선정 소비자 지향 판매 전략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용산 소규모 업체와 중심 채널인 I 모사를 관리하는 총판도 하나 설정되었는데 기존 체리 부품대리점이었던 N모사로 확정되었다.  

I 모사의 한 관계자는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체리사의 결정에 동의한다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몇 마디를 덧붙였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감이 있지만 큰 맥락에서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타 업체에 비해 본사나 총판에서의 판매 업체 지원이나 A/S 지원이 당분간 미미할 것을 고려하면 이전과 같이 기술 지원부터 사용상의 A/S 처리, 초기 불량 처리까지 대부분 판매사에서 떠맡야 할 것이다. 이런 어려운 부분에도 불구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I사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기존 애프터 서비스 및 고객 지원 정책은 그대로 유지해나갈 것이다. 오히려 본 사의 경우에는 적지 않은 기간 동안 꾸준히 고객 지원과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해와 큰 문제가 없으나 새로 추가된 오프라인 채널 쪽에서의 고객 관리 부분은 걱정이 된다.”

향후 체리사의 행보가 주목된다. 채널 추가 소식 외 별다른 추가 뉴스는 없는데 당분간 기존 블랙 컬러의 체리 클릭, 넌클릭 (갈색축) 표준형 키보드가 주력이 되며 그외 미니 키보드 정도만이 당분간 한국에 선보일 것이라는 체리 총판 관계자는 전했다. 이는 근처의 일본과도 비슷한 상황.

기타 추가 뉴스는 다음 주 월요일 오후 정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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