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realfleet.co.jp/일본의 PC Watch에 따르면, 리얼 플리트에서 도시바의 dynabook CX1을 베이스로 삼은 오리지날 디자인의 노트북 dynabook REALFLEET Model(CX1R)을 2월 27일 날짜로 500대 한정 판매한답니다. 가격은 25만엔.

원래 모델인 dynabook CX1의 디자인을 담당한 회사가 디자인을 개량하고, 도시바에서 제품 제조를 맡았다고 합니다. 일단 CX1과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천연 가죽으로 만들어진 팜 레스트가 장착되고, 3색으로 구분된 키보드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팜 레스트의 가죽 부분 오른쪽에는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있다는군요. 가죽제품답게 물이나 습기엔 약하지만, PC 특유의 발열을 고려해 어느 정도의 내구성은 확보해 뒀답니다.

키보드는 팜 레스트와 본체의 색과 맞춰 쵸콜렛 브라운, 화이트, 캐멀의 3색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키캡의 일본어 자판은 삭제되었고 오직 영문자와 아이콘만 찍혀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와 디자인을 통일한 마우스, 팜 레스트에 채용된 것과 같은 가죽제 전용 케이스도 번들된다는군요.

dynabook CX1R의 크기는 279 x 238 x 34.8 mm, 중량은 약 2킬로그램입니다. CPU는 셀러론 1.2 Ghz, 메모리와 하드는 각각 256MB/40GB랍니다. 국내에서 이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키보드 하나만으로도 무척 관심이 가는 제품임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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