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뉴스란에 올리고자 합니다.

애플에서 나온 프로 키보드라던지 켄싱턴사의 스튜디오보드 키보드와 같은 경우는 신형 매킨토시 키보드 레이아웃을 따르고 있습니다. 일반 PC 키보드와 다른 점은 펑션키가 F13~F15로 늘어났다는 것 대신 PC의 Prtscr, Scrlck, Pause 키가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 Volume UP/DOWN, Silent 키, Eject 키가 추가되었다는 것이죠.

신형 애플 키보드 레이아웃을 지닌 제품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애플 프로 키보드나 켄싱톤사의 스튜디오보드 키보드와 같이 확장키 자체(우측 상단의 사운드 관련키)에 스캔코드 값이 내장된 있는 경우, 맥얼리(Macally) IceKey처럼 확장키에 스캔코드 값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가 테스트 해 본 결과 스캔코드 값이 키보드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 XP에서 Volume UP,/Down, Silent 키가 윈도우 2000, XP에서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더군요.

현재 아이오매니아에서 제공하는 Keyfree는 Alt와 Command(윈도 경우엔 윈도우키)의 자리 바꿈 기능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F13~F15를 Prtscr, Scrlck, Pause 키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이 스튜디오보드 키보드를 일반 PC 키보드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부분은 개발팀과 확인하여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집어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 키보드를 잠깐 확인해 본결과 비교적 세련된 디자인에 2개의 USB 포트를 내장하고 있고, 기계식 특유의 키감이 잘 살아 있는 제품이더군요. 애플 프로 키보드와 비교한다면 확실한 비교 우위가 있는데다, 여타 PC용 기계식 키보드와 비교해 보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한 뒤 가능하다면 공동구매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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