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경우는 조합이 가능한 형태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천지인이나 EZ 한글 같은 최소한의 키 입력으로

한글을 조합하는 방식이 이미 널리 보급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영어 알파벳의 경우는 조합이 불가능한 구조라 핸드폰상의 문자 입력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캐나다 Citta사의 Kee4는 4개의 키만으로 알파벳과 숫자를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 입니다.

 

실제 제조사 (www.citta.com)의 웹사이트에 가보면 작동 동영상, 개념, PC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등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일정 시간을 가지고 습득한다면 다양한 장치에서 효과적인 입력 장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장비는 아직 개발 단계로 보이며 블루투스 방식을 채용하여 PC나 노트북 혹은 핸드폰 등에서 두루 사용할 수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글은 어떨까요? 아마도 영어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4개의 키로 한글 입력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쨌던 다소 입력 방법이 한정되어있던 알파벳 입력에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면에서 kee4 키보드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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