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 유저였으며 기계식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습니다. 


노트북 키감이 최고라고 생각했었지요. (아주 오래전 HP nx6325 노트북을 2년 써봤고 스쳐도 눌러지는 키감을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I-ROCKS 키보드를 주로 써왔으며, 최근 노화로 키압이 높아지고 코드가 안쳐져서 집어던질 뻔 한 이후로,


저압 펜타 텐키리스를 찾다가, 결국은 엔데버 35g가 제일 가성비가 좋은거 같아서 구매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나머지,


집, 회사 쓸 용도로 일주일 사이 두대를 구매했습니다.



이곳에서 키캡놀이의 안목을 한 수 배웠으며, 유니크한 키보드를 회사생활 15년이 넘어서야 갖추게 되었네요.


OEM프로파일보다는 LOW프로파일이 손에 맞아서, 엡코 9900원짜리 풀배열 키캡 3세트로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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