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요즘은 키보드에 잠시 손을 떼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려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려 시작한 나무 키우기입니다~!!!
(사실은 이제 곧 결혼해야되서 취미는 접어야하는 현실에...
말만 새로운 취미지 그냥 돈들어가는 취미는 접는겁니다....
드럼도 안녕, 운동도 안녕, 키보드도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어쨋건~! 새로 시작한 취미는 나무 키우기!!!!
돈 안들어가고 나름 자식키우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ㅋ
우선.... 이녀석은 망고입니다 ㅋㅋㅋ
여친이 받아온 망고를 먹고 그냥 심어볼까? 해서 물속에 1/3쯤 잠기게해서 수경재배(?)해서 싹을 틔운후 옮겨심은 모습입니다.
별 기대안했는데 엄청 빨리, 길게 자라주고있어서 요즘 저의 기분을 좋게해주고있습니다.ㅋ
저만큼 자라는데 3주쯤 걸린거같네요~
이건 한달좀 넘었을때같은데 일단 싹이 나온뒤로는 진짜 쑥쑥 자라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빨리 자라줍니다.
얼른 자라서 망고좀....
다음은 아보카도입니다. 사실 망고보다 먼저 심었고 기대했던 녀석인데 너무 싹이 나오는데 오래걸려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역시 씨를 1/3쯤 물에 담가두고 뿌리를 틔운뒤 옮겨심었지요..
이녀석 역시 싹이 나온뒤로는 쑥쑥쑥 자라줍니다만 망고보다는 느리네요..
대략 2달정도 된거같습니다.
뿌듯합니다 ㅠㅠ
보고있으면 마음도 편해지고요...
근데 옆에서 여친이 한마디씩 합니다.
"그거 열대식물이라 겨울에 죽을텐데?"
그말에 전 독하게 한마디 합니다.
"잘 키워서 천정 뚫을거라고"
그럼 또 한마디 합니다.
"일단 책상이나 뚫어봐"
-_-;;
아보카도 2개를 더 심었고 앞으로 더 심을생각이구요 잘되면 농장이나....ㅋㅋㅋ
열매 열리면 회원분들께 쏩니다 ㅋㅋㅋ
ML축 매니아
도전적인 배열, 실험적인 변태배열을 선호합니다.
요즘 과일에서 나오는 씨앗은 싹이 틔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놀랍네요.
저도 한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웬 아침부터...짜장 한 그릇을 보고 들어온 1人 (동식물은...키우면.. 죽어 나가서...암것도 못 키웁니다..ㅋ)
나무 키우는 것도 재밌습니다.
저는 예전에 풀이 너무 이쁘게 나오길래 컵에다 옮겨 심었는데...
그게 나무 였더라구요. 3년 정도 키우니까 5센치 정도... 아주 천천히 자라고 있습니다.
뭔가를 키운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오래 키우다보면 키운다는 느낌보다 같이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