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9월 2일 하늘처럼님으로부터 택배를 받았습니다. 잘 보내 주신 점 먼저 감사드립니다.
택배 기사에게 물건을 건네 받는 순간 든 생각은 "어, 이거 맞어? 왜 이렇게 무겁지?" 라는 것이었습니다. 포장을 뜯고 실물을 봐도 여느 멤브 키보드보다 묵직한 느낌이 강하더군요.
무게와 함께 눈에 띄었던 점 중 하나는 사진을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만 그렇게 오래 사용하지도 않았을텐데 인쇄가 이미 꽤 많이 지워졌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알파벳 가운데 줄(A~L)은 인쇄 삭제와 번들거림이 꽤 많이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싼 키보드가 아닌데 내구성이 아쉽더군요.
받고 나서 외근을 가느라 많이 사용을 해 보진 못했지만 잠시 사용해 본 경험은 "이상하게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고노믹 키보드를 메인으로 사용했고 현재는 메인은 아이락스 펜타그래프, 서브는 ML-4100를 적응에 큰 문제없이 사용해 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이 놈은 매우 버벅대고 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돌기가 작아서(일자돌기가 아닌 점돌기) 아닌가 싶긴 한데... 좀 더 사용을 해 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좋은 이벤트를 열어주신 릴리아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Minority를 추구하지 않는데 항상 그 쪽에 가 있는...
무선
- Logitech K810(2대 사용 중) - Logitech Keys-to-go(사용 중) - Microsoft Wireless Sculpt Ergonomic - Motorola KZ450 - Inote FS-28KBT
기계식
- Leopold FC200RT(사용 중) - Corsair Vengence K65 - Mstone Noppoo Choc Mini 84 - Cherry G84-4100 - 세진 SKM-2040LH(영구보관)
- 체리 MX8000(주옥션) - 옛날 애플 Alps축 키보드 몇 개 =IBM Model M
무접점
- Realforce 91UBK(일본판) - Realforce 87U(10주년 기념판)
멤브레인
- IBM Spacesaver - LG 어고노믹 - 삼성 DT35 -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