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자게에 사진을 올렸던..
세드노바님께서 이끼라고 표현하신 그 시궁창(?)에서 몇년간 주거한것으로 보이는
HP SK-2502C 키보드를 오늘 집에서 모두 분해해 세척했습니다.
훔... 난생처음으로 키보드를 분리해봤군요 -_-; ㅎ
키캡다 빼고 ㅡㅡ; 하나하나 칫솔로쓱쓱쓱.. (어무니 보시더니 ㅡㅡ; "니이빨치솔질이나 그렇게 잘하지 ㅡㅡ; 키보드를 저리 잘닦으면서.." 욱욱. ㅡㅡ; 찔리더군요 ㅋㅋㅋ"
판때기도 확 다 빨어버리고 키캡도 하나하나 다 세척했습니다.
3번했다죠 -_-; 1.뜨뜻한퐁퐁물에서 때불리기 2.칫솔에비누뭍혀서 때벗기기-_-; 3.색깔을 좀더 백색으로 만들기 위해서 왁스픈물에 담그고 고무장갑으로 완전빨래를 -_-; ㅎㅎ
하고나니 완전 새키보드 되었네요 ^^
뿌듯합니다 ㅠㅠ 흑.
오픈소스 뜯어보는것에 희열을 느끼는 10년차 변태 개발자 입니다.
키보드는 한 4-500대 있어요 -_-; => ㅜㅜ이제 얼마 없어요.. 많이 처분했네요.. ㅜㅜ그래도 한 백여대 넘게 있는듯한.
2005.01.09 22:26:00 (*.96.43.31)
손가락을 보니 참 마르셨네요. 저도 마른 입장에서 저도 모르게 동질감이... ^^; 그런데 사진은 부탁하셨나보군요. 설마... 공중부양 셀카?
2005.01.09 22:56:55 (*.186.227.135)
ㅎㅎㅎ 작업을 저희 누님과 같이 했구요 ㅋㅋ 누님께서 한컷..
그리고.. 님 말씀처럼.. 저도 참 말랐다죠 ^^; ㅎㅎㅎㅎ;;;;
그리고.. 님 말씀처럼.. 저도 참 말랐다죠 ^^; ㅎㅎㅎㅎ;;;;
2005.01.09 23:03:20 (*.96.43.31)
누님이 참 마음이 넓으시네요. ^^; 제 주변 사람들은 키보드 세척하는 것을 보면 대체 뭐하는 거냐고 할텐데 말이죠. ^^;;
2005.01.10 02:23:04 (*.254.185.96)
저도 한승엽님처럼.. 키보드 닦고 있노라면.. 학교 주변 사람들이.. 공부를 그렇게 했으면.. 어쩌구저쩌구.. ㅋㅋㅋ 그러나.. 끝까지.. 하고.. 잘 펴서..말립니다.. 후후후 제로쿨님 키보드 이쁘게 잘 생겼군요 ^^
2005.01.10 08:29:45 (*.236.42.22)
으흐흐. 누님도 재밋나보더라구요.. ㅎㅎ 뭐 레고를 조립하는거 같다나 ㅡㅡ; 뭐래나 ㅎㅎㅎ -_-; 암튼. 앞으로 제주 세척할일있으면 같이(?) 작업할생각합니다. ㅋㅋㅋ 키캡뽑고 키캡꽂고.. (누님은 맞춘다고 표현하더군요..ㅋㅋㅋ 이거 여기에 꽂는거 맞나? 하믄서 ㅎㅎ) 재밌어라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도란도란하게 키보드 청소하고나니.. 둘다 손이 시려워서 ㅡㅡ; 윽. ㅋㅋㅋ
도란도란하게 키보드 청소하고나니.. 둘다 손이 시려워서 ㅡㅡ; 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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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사진) 사진찍고있으니,강아지가 옆에서 졸길래ㅎ 이때다싶어서찰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