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혹시나 이런거에 관심있는분 계실런지...?
오늘 평택 미군부대 가서 카츄사에게 미군전투식량을 보급받아 왔습니다 ㅎㅎ
이렇게 보니 뿌듯해 차기름 값이 안아깝네요 -;;
예전엔 가끔식 사다먹었는데 ,,요줌엔 통 구하기 어렵더군요 .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한박스에 12ea이고 a형 b형으로 나누어져있고 미군
전투식량입니다
맛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복을복이더군요
맛있는것도 있고 맛없는것도 있고 ㅎㅎㅎ
등산용으로 괜차나 보이네요 찬물만 있으면 식사한끼가 해결됩니다
제일윗그림은 고참이 너 올때 맥심.이랑 스파크 사오라고해서 ㅋㅋㅋ
카투사 나왔는데,,
질리도록 먹어서,,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ㅋㅋ
사진보니까 또 생각납니다.이제 전역한지 1년 되었는데..휴~ㅋㅋ
베지테리안 써있는건,,,정말 맛없어요...
ps. 카츄샤 아니고 카투사 입니다^^
훈련 나가면 먹기 싫어서 라면 한그릇과 바꿔 먹던 그것이군요.
제대한지 십년이 넘으니 가끔 그립기도 하네요. ㅎㅎ
무슨 메뉴던 타바스코 소스는 필수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C ration 이라고 불리던 무렵에 한번 먹어봤는데 맛 좋았습니다.
지금이랑은 구성이 많이 다르죠..
가끔 밥 하기 진짜 싫을 때.. 그립긴 하더군요..
물론 등산 갔을 때에도 생각 납니다.
그런데 저게.. 사실 한끼 식사치고는 열량이 엄청 높습니다.
어렸을대 먹어봤는데...
정말 구성물이 찰지죠...티슈에 커피믹스에 핫소스...없는게 없다는
맛난건 정말 맛나던데...기억나는게 튜나누들 이랑 치킨뭐시기였네요
다시구해서 먹고싶네요 ㅎㅎ
군에 있을때 미군 정보중대 애들이 언어교육 받는다고 부대로 가끔 왔었는데 그때 몇박스씩 싸와서 먹어 봤습죠.
남은것은 작전관이 문산시장에 갖다 팔고 용돈으로 썼었다는...ㅋ
15년 넘은거 같은데 그때와 포장이 많이 달라진것 같네요. 그땐 종류도 꽤 많았던것 같은데...
MAXIM 과 SPARK를...사가는 국군 장병의 모습이군요...
레이션이란거 중학교땐가 형이 휴가때 가져다 줘서 한번 먹어봤을땐 맛있었던것 같은데...다시 먹어 보고 싶네요..과연 그 추억속의 맛이 진실일지..
아는 분들 통해서 이맛저맛 땡겨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영 아니더군요.
하지만 찬물만 부어도 부글부글 피어서 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에도 다른 분이 말씀하셨지만, 채식주의자 메뉴는 정말 쉣이었습니다. - -;
(그렇다고 스테키가 마음에 썩 들었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지만)
MRE 포장이 많이 달라졌네요.ㅎ
친척분이 미군에 근무하셔서 가끔 얻어먹곤했느데 말이죠.
제 기억으로는 MRE와 Ration류는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MRE는 훈련용으로 소비되거나 전시중 휴대품으로 있는 것이고
Ration류는 전시 주둔지에서 식사를 하는등의 용도로 주로 캔 포장되어있습니다.
친척분에게 Ration도 얻어먹은적이 있었거든요 ㅎㅎ
신형이군요...저도 구형은 한박스 가지고 있는데.... 제 경우 서양음식 느끼한 것을 못 먹는 체질이기도 하지만....
저 말고도 어지간한 한국사람들은 입에 맞는 음식이 아니에요...
이거 먹어봤는데 구성이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국내 전투식량과는 퀄리티가 좀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