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안녕하세요.. 요즘 자주 팜레 관련 글만 올리게 되군요 ㅠ
이 글을 끝으로 이제 팜레쪽은 그만 올리겠습니다 ㅎ ;;
아무튼 일전의 음핑고 팜레 광택 관련하여 추석 연휴때 올리브유 도포하여 3~4일 방치후 딱아주었습니다.
오일 도포만 한게 아닌 중간에 기타 필름 사포질 및 약간의 왁스도 먹였는데...(자세한 과정은 생략ㅠ)
결과는 약간 뿌연? 느낌이 들면서 색감은 진해졌고 손의 땀에 광이 죽던 현상이 많이 줄었습니다!!
광빨은 그대로 잘 살아있습니다.
추가적인 마감을 하지 않는이상 원목 표면을 그대로 살리면서 쓰려면
손 때라던지 얼룩은 역시나 타협하며 써야되는 것이 맞겠네요~
그렇다고 니스칠이라던지 그런 비슷한 별도의 피니싱을 하자니 좀 아닌거 같구...
적당히 빈티지(?) 스럽게 계속 사용해야겠습니다~~
연휴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지만 모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우걱우걱~
Limmy 님도 가끔은 말씀을 재밌게 하심 ㅋㅋ
참,.. 그리고 캐럿보다는 왁스가 광을 내는데는 더 효과가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유창목에 왁스 사용은 주의 하셔야 합니다. 왁스에 향이 함유 된게 있어서요,.. 시간이 지나면 향이 점점 없어진다고 하는데 그래도요 ㅎ
그리고 표면에 도막이 생겨서 좋을것도 없을것 같아요..
유창목은 무겁고 강한 나무임에는 틀림없지만, 한편으로는 자유분방하고 섬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다른 마감 필요 없이 최초 구입시에, 건조가 잘된 좋은 목재를 구입해서, 사포로만 관리 하는게 최선일듯 싶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일반적으로 오일 처럼 침투성 마감후에 왁스칠을 해서 도막을 만들어 주더군요..
특히나 하드우드에는 왁스 사용을 더 선호 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구요...
저는 제꺼 제작해 주시는 분이 오일을 올리고, 닦아내고, 건조 시키고, 다시 오일을 올리고...를 다섯차례 하셨고
그 결과 음핑고가 오일을 조금은 먹었다 합니다.. 아주 조금이요 ㅎㅎ
왁스 사용은 추천을 않해 주셨는데...솔직히 왁스를 하고 나면 어떨지 너무 궁금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찾아보니, 위에 두 제품 Liberon 이랑 Antiquax가 평이 좋았습니다. 참고 하세요~
둘다 영국 제품인데, 저는 사진에 오른쪽 "Antiquax" (antique + wax 인가 보져? ㅎ)마침 세일을 하길레 주문해 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이베이에서 퍼옴이고, 저 또한 이베이 에서 주문을 했습니다.음... tempusone님께서 여러가지 정보를 올려주셨는데.. 예전에 시범님이 올려주신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흑단 팜레가 생기셨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라며~~
2011.01.09, http://www.kbdmania.net/xe/2121028 "시뱀표 흑단팜레스트 유지보수및 광택유지." 시뱀
작업 전후 사진
2011.08.12, http://www.kbdmania.net/xe/2874416 "왁스실험." 시범
리베론 왁스와 캐럿 비교
캐럿은 사용편의성이 뛰어난 반면 왁스는 신경쓸 부분이 많은 편
2011.10.01, http://www.kbdmania.net/xe/3011999 "목재팜레스트 유지포수 최신팁.;;ㅎㅎ" 시범
유지보수 필요한 시점, 유지보수시 주의점 설명
흑단 팜레스트에 왁스 사용법
(댓글/시범) 캐럿과 왁스 사용법 차이점 설명, 캐럿과 왁스 동시에 사용하기 어려움
광이 장난이 아니네요~ 뭔가 품격있는 광처럼 보이는 이유는 그만큼 정성을 들였기 때문이겠죠? ^^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7중에 광이나는 젯블랙이 그렇게 인기라는데 광나는 것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 같습니다.
저는 팜레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한 가죽 보호제 캐럿을 사용합니다. 커피숍 냅킨을 이용해서 아주 살짝만 발라주고 문질문질하면 바로 사용해도 괜찮더라구요. 조금 많이 발랐다 싶으면 약간 끈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다른 대안보다는 비교적 사용 편리성이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손바닥에서 나는 땀에 대한 내구성은 썩 좋은 것 같지는 않네요. ^^
표면 처리를 하지 않으면 촉감은 참 좋은데 오래 사용하면 땀때문인지 약간 부풀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오랜시간 동안 사용하면서 제가 꾸준하게 관리를 하지 않은 탓이 큰 것 같습니다만.. 뭐 그래도 나무의 촉감은 버릴 수 없는 것이니깐요! ^^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요 근래에 제 유창목 팜레들을 새롭게 광내봤는데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