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삼아 8200을 잘라서 세이버를 만들어봤는데..
만들다보니 하우징까지 만들게 됬네요...
문자열과 키패드 부분만 남겨두고 칼로 기판을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채리키판은 칼로 몇번 앞뒤로 그어준 후에 꺽으니까 께끗하게 잘리더군요..
8200이 기억자 엔터라 일자 엔터로 수정하였습니다..
기존 부분을 뚤어내고 남은 기판에서 적당한 부분을 잘라서 에폭시 수지로 접착하였습니다..
컨트롤러는 아꽈님의 컨트롤러를 사용하였습니다.
기판을 이리저리 잘라내다보니 기존 기판의 라인은 쓰기힘들어서 풀와이어링을 했습니다.
밑판에 하드보드지 대고 사용하다 보기 흉해서 하우징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캐드를 할 줄 몰라.. 대충 치수만 제어서 업체에 갔더니 만들어주더군요..
높이를 대충 짐작으로 만들었더니.. 컨트롤러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스위치가 하우징 밖으로 많이
돌출되었네요...ㅡㅡ;
하우징 중간판을 5mm정도 더 두꺼운걸로 만들어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5T짜리 아크릴로 중간판을 더 만들어서 끼워너으면 그나마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아크릴 업체어서 치수만 적은 도면(대충그린그림^^;)만 보고 만들어 주었는대.. 생각보단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처음엔 재미삼아 만들기 시작했는데.. 하우징까지 만들어넣으니 쓸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