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과거는 잊고 새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시 안만들려고 하다가 어떻게 하다보니...ㅡ ㅡ;;

흑단에 옻칠을 해봤는데 옻칠이 생각했던 것 처럼 표면이 아주 매끄럽진 않네요.
그렇게 하려면 옻칠을 두껍게 하면 된다는데 그럼 나무 느낌이 없어질 것 같아서 이 정도로
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약간 거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흑단의 가공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표면에 약간의 흠집이 있습니다.
심한 건 아니구요,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뭐, 수작업으로 한 것이라 생각하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가죽만 입히고 하단에 미끌림 방지용 EVA폼만 부착하면 되겠습니다.
상판은 가죽을 붙일거라 접착이 잘 되게 일부러 매끄럽게 가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저번처럼 험한 꼴 당하지 않게 잘 되도록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