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초보회원 PiedPiper입니다.
그간 아주 천천히 하나씩 장터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조금씩 모은 것들로..
여름휴가 기간이라 시간도 좀 있어서 선배님들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뭐..이렇게 하려고 작정하고 만든것은 아니고,
그때그때 입수할 수 있는 부품에 따라서, 이런 녀석이 나와버리네요..(-..-)

뀨뀨님 3000 윈키리스 기판 (Natural 기판)  
1800 구형 컨트롤러 (PS2)
갈축신품(텐키. 펑션키는 추출품)
키릴NIB(멤브) 하우징
키캡은 짬뽕(검은키릴, 빨간키릴, 1800등에서 추출)
와코스윤활(텐키. 펑션키는 제외)

기판과 컨트롤러 연결은, 1:1로 연결해 봤다가, 엉뚱하게 나오길래 팁앤테크의
네오레오님께서 올려주신 1900 매트릭스 관련글을 참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축 윤활은 처음 해봤는데,  이 또한 흑축과는 다른 맛이 있군요....
정숙함 속에 미세한 구분감이 쏠쏠합니다.

비록 허접하게 만든것이지만, 기성품과는 틀리게 스스로 만든 녀석들이 더 애착이 많이 가고,
더 많이 손이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그래서 다들 납땜기를 드시는것 같네요 ^^

PS) 소중한 부품을 분양해주신, 분유값님, 덩어리님,
     미숙한 초보에게 정보를 제공해주신 나가님, 네오레오님께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