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저래 심심한 주말입니다.
나쁜 동화님의 게시물을 보고 필이 왔습니다^^
나도 하자.
마제 케이블의 위치가 안 그래도 불안하고 구부러져서 언제 끊어질지 몰라서 불안하던 차에

작업 도구 : 십자 드라이버  (마제 분해용)
            모형용 작은 드릴 (케이블 구멍 뚫기용)
            모형용 둥근 줄 (케이블 구멍 넓히기용)
            니퍼 (케이블 자리 확보용)

마제를 엽니다. (마제는 나사도 예쁩니다. 반짝 반짝)
케이블 구멍을 뚫을 때 내용물은 빼고 하우징을 조립해놓고 뚫었습니다
아래 하우징과 위 하우징의 위치를 맞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무식하게 한 번에^^
오른쪽으로 케이블 구멍을 뚫을 때는 상관이 없는 작업인데요
마제의 왼쪽에는 하우징에 낮은 벽이 있습니다. 케이블이 거기 걸립니다
니퍼로 낮은 벽에 케이블 지름만큼 < 모양으로 잘라 냅니다.
그리고 둥근 줄로 갈았습니다 - 무념 무상 마제하우징은 잘 갈아집니다
조립.끝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20분도 안 걸리는 작업입니다. 책상이 쾌적해졌습니다.
별 거 아닌 작업인데도 글로 쓰려니 어렵군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