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공돈이 좀 들어와 그간 벼르던 지름을 했었습니다.
며칠 전 사진 게시판(http://www.kbdmania.net/board/view.php?id=photo&no=6497)에 올렸듯이 각종 땜질 관련 용품과 빵판, 소자 등을 사버렸죠.
그것도 인두기도 3000원짜리 살까 알아보다 그냥 3만원짜리 사는 식으로 좀 질러버렸습니다.
대충 한 리얼 정도 나갔는데도 처음 사다 보니 잘 못 산 것도 많고 해서 더 사야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오른쪽 아래 보이는 작은 기판에 처음 납땜 해봤는데,
고작 10개의 와이어링에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그나마도 아내와 애기가 모두 잠든 후에 겨우겨우...
키보드에 인두기를 대는 일은 키보드 버릴 거 아니면 한 참 뒤로 미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