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멘붕 데이 였습니다..

날아온 아크릴 하우징 중 MX-mini 중판 하나는 뭐..아예 사이즈 자체가 틀린녀석이네요.

단차 정도가 아니라 그냥 다른 키보드의 중판인듯...

 

38GT는 아예 중판 하나가 빠졌습니다...미치겠다는...

자체제작한 하우징들이라 조금 더 기대감이 컸었는데..

 

ㅠㅠ너무 마음이 아파서..대충 얹어서 키캡놀이라도 해봤습니다.. 재주문 했는데..해줄지..해주더라도 모레나 되야 올텐데..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 여태 아크릴 의뢰는 실패한 적이 없었는데...ㅡ_ㅠ+

38GT는.원래 원했던 White 풀LED를 구현해봤구요. LED위치 옮기는건 그냥 귀찮아서 생략..

MX-mini 윈키리스는..돌치키캡 전용으로 화이트로 맹글어 봤습니다.

이 녀석에게 쓰인 스위치는 85년생 와이즈에서 추출한 구흑인데, 제가 85년 생이다보니 정말 소중히 작업한 녀석입니다..

38GT는 백축도배, 키감은 정말 좋네요..백축 처음 신중하게 만들어봤는데..뭔가 쫀득한 느낌입니다.

흑축은 정갈하고 백축은 개구지고 청축은 방정맞고 적축은 묵묵부답...갈축은 그냥 반장 같은 느낌이네요..갑자기 떠오른 비유..

 

이만..잘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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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85c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