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안녕하세요? 일본에 서식 중인 직장인입니다.
거의 1년동안 기다리다가 드디어 9400a키캡을 구해서 기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신용카드를 일부러 안만들고 있어서 이베이 구매는 못하고... 일본 옥션을 1년간 눈팅하면서 겨우 구했습니다!
옥션을 매일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소니제품인데도 1년간 2~3개 정도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레어한 거 같습니다..ㅠㅠ
낙찰받고도 알프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마조마 했었는데 다행히 토프레 키캡이었습니다.
하우징 뒷편도 철판입니다.
높낮이도 조절됩니다.
2년정도 사용 중인 해피에 꼽아봤습니다.
느낌만 적어보자면..
- 키캡은 실물보다 사진이 좀 더 이쁘게 보입니다...
- 꽤 비싸게 주고 사서 마음에 안들면 어떻하나 했는데, 정말 잘 어울리네요. 만족합니다.
- F、J에 돌기가 없어서 1~2시간 정도는 타이핑이 하는데 좀 어색했습니다.
예전 스카페이스란 분이 이 키캡을 올리셔서, 그 때부터 저런 건 어떻게 구하나 했었는데,
해피님이나 다른 분들이 많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알프스는 진리입니다.
힘겹게 알프스 등반 중!
원래 검정 하우징에 꼽혀있던 키캡이었군요. 화이트랑 너무 잘 어울리길래 화이트 하우징일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흰둥이친구님 말씀처럼 해피당이라면 누구나(?) 1셋은 있다는 키캡이라면... 허 저도 장터링해야겠습니다. ㅎㅎㅎ
우선 백무각부터~
2차 세계대전 당시, 적군 벙커에서 수확한 전리품 같아보입니다. 하우징이 독일병정을 연상케하는...
키보드의 세계가 참 넓습니다. 무려 1년의 기다린 시간들... 구입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ㅎ
해피당이라면 누구나(?) 1셋은 있다는 그 키캡이죠?? ^^;;
정말 F,J에 돌기만 있었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