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압박이 있습니다 ^^;; (10장 정도입니다)

다녀온 곳으론 호주에서 유명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안가를 따라서 길게 나있는 도로를 지나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총 6명 (남자 3, 여자 3이라는 황금비율.. ^^;;)이서 차를 렌트했습니다.

자세하게 가이드도 적으면 좋겠지만.. ㅎㅎ;;
그저 사진을 위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
일상의 피로함에 찌든 분들께도 기분 전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날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했음에도 강행하였습니다. ^^
여행은 한 번 미루어지면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기에..
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 햇볕이 쨍쨍한 날씨보다는 약간 흐리면서 바람부는 날씨를 좋아합니다.
이런 날이 더 추억이 깊게 남는다고 믿고 있거든요.. 하하
해변가는 계단이 나있어서 내려가 볼 수 있었습니다.






궂은 날씨 덕분에 이런 멋진 무지개도 볼 수 있었구요..
무지개가 굉장히 크고 선명했지만, 금방 사라져버려서 타이밍이 중요했습니다. ㅎㅎ;
하루에도 열댓번 바뀌는 날씨로 유명한 곳이라 방금 비가 왔는데 햇볕이 비치네요. ^^
자세히 보시면 쌍무지개 입니다.. 위에 약간 연하게.. ^^;;






관광객들을 위해서 많은 돈을 투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여행에 사용한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사진에 보이는 하얀 종이 쪼가리 같은 것은 사실 갈매기입니다. (;;-_-)








운전을 너무 오래해서 도로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찌보면 별 것 없는 사진이지만, 어느 곳을 찍어도 산이 보이는 한국과는 달리
탁트인 벌판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사진에 보이는 말들은, 가까이 가면 물릴까봐 무서워서(;;-_-) 멀리서 찍었습니다.








햇빛이 비추다가 다시 비가 올 준비를 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서 찍어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해변가 또한 계단으로 내려가 볼 수 있었습니다.
밑의 사진에 보이는 바위는 '12사도'라 불리는 바위 중 일부인데,
친구로부터 "예수님의 12명의 전사"라는 의미가 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비도오고 바람도 불기에 <쇼생크 탈출> 포스터를 흉내내어 보았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저입니다.. 비바람이 폭풍우처럼 몰아쳤는데, 사진에서는 보이질 않네요.
역시 영화처럼은 안되는 모양입니다. ㅎㅎ;






타이타닉 흉내도 내어보고.. 무언가 "질러라"라고 외쳤던 그 지름신이 나올만한 날씨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바위들도 앞서 말씀드렸던 '12사도'중 일부입니다. ^^
이런 쑈(?)를 하는데 지나가던 외국인 여행자들이 재밌다는 듯이 웃더군요 ^^;
부끄럽지만, 모두 좋은 추억을 위해서.. ㅠ_ㅠ






마지막으로 저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점프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습은 그다지 아름답진 않지만^^;; 젊음의 표출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역동적인 사진도 하나 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



사진에 특별한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사진 스킬도 레벨0에 무한 수렴하기에(;;-_-)
좋은 사진은 절대 안나오지만^^;; 되는대로 막 찍고 있습니다.

지금 껴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디카님이 목이 말랐는지 음료수를 원샷해버리셔서 ㅠ_ㅠ 앞으로의 '사진 막 찍어 호주여행'에
크나 큰 차질을 빚게 될 것 같습니다. ㅠ_ㅠ
질문게시판의 제 문제를 해결해 주실 멋진 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_ㅠ
음.. 은근슬쩍 어필해서 죄송합니다. (;;-_-)

정리도 제대로 안된 사진+글들 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현지에서 배운 네이티브 발음의 영어로 마무리하겠습니다.(;;-_-)


Thank you~!!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