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계륵 같던 키보드 제오스를 한번 잘랐던 적이 있습니다.
갸름하고 이뻐보여서 구입을 했더랬는데 사고나서 후회 많이 했었죠.
부실한 면이 많은 키보드랄까... 어쨌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가 잘라본 키보드였습니다.

자르고 튜닝하고 나니 생각보다 꽤나 마음에 들긴 하는데 문제는 상태가 메롱인 녹축을 사용하다 보니 키감이 좀 안좋네요. 그래도, 자르고 나니 단점들이 많이 없어져서 나름 맘에 듭니다.
아껴두었던 쌔삥급 키캡도 입혀줬습니다.

본래 키보드 사진을 안찍어놨었네요..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sandy55.fc2web.com/keyboard/zeos_6251e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