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입니다.


 몇몇 분들은 직거래를 했거나, 저희 집에 오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저희 동네를 아실겁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서울 정 가운데라고 할 수 있는 도심 한 복판 입니다.


 그런데, 이제 곧 동네가 재개발을 하게 되었을 정도로 오래된 동네 입니다 ㅋ 


 

 어제 저녁.


 TV를 보고 있는데, 천장에 문득 뭔가 이상한 물체?를 발견 했습니다.


 장마때 비가 흘러 곰팡이가 폈나? 하면서 자세히 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처음보는 거미 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희안하게 자기 몸을 거미줄 같은 하얀 막으로 둘러싸고 있더군요.


 벙커처럼 말이죠...


 다른 거미한테 잡힌 것 같지는 않고, 아무래도 그렇게 집을 짓는 것 같았습니다.


 

 거미는 함부로 죽이는게 아니라고 들은 기억이 있어서, 옆에 보이는 CD케이스 뚜껑으로 잡았습니다.


 사진기로 좀 찍어보니 역시나... 혐오스럽네요;;;


 혹시 사람을 무는 거미는 아닐지... 저거에 물리면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지는 않을지... 궁금했지만, 밖에 놔줬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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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까지 비추니, 더욱 징그럽네요;;; 무섭기도 하고 말이죠...


 동네가 오래되서 별 벌레들이 다 있나봅니다 ㅎㅎ;;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활기찬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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