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메모리카드에 있는 불필요한 사진들 지우다보니 친구가 제 카메라로 마구 찍어놓은 사진들이 많더군요. 다 지웠는데 이 사진 한장이 어쩐지 맘에 들어서 기념으로 남겨둘까하고 올려봅니다.

마우스는 예전에 이치고님께 분양받은 로지텍 G5 마우스네요.
묵직한 마우스를 좋아하는 제 손에 잘 맞는 무게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MX레볼루션의 휠이 장착된 G5나 G7모양의 마우스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키패드는 Shinken님께 지난 연말 모임 때 분양받은거구요.
잘 아시는 체리 ML스위치 장착된 4700 모드1입니다. 상단 네개 아크릴키캡은 매크로가 된다죠. ESC키 누르면 그 유명한 문구인 "예약합니다" 가 입력됩니다..^^;; (하지만 한번도 써먹어 보지 못했다는거..ㅋㅋ) ML스위치 키감이 전 너무 별로인데다 스위치가 뻑뻑해서 손을 좀 봐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네요.

일없던 주말과 일요일은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