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처음에는 순정상태로 사용 혹은 쟁여둘려고 했었습니다. but.. 배송중 스위치 하나가 파손된 관계
로 배를 가르기로 결심-_-!
공구들이 열악한 관계로 ...
'쇼핑은 즐거워 룰루~' 근처 공구 상가로 가서 팁클리너 흡착심지 등등을 구입했습니다.
사진에 어렴풋이 보이는 5500원짜리 인두기는..안습이었습니다.(약해서 흡착심지 사용이 불가능)

스위치를 모두 분해하고 슬라이더를 윤활하고 말리는 중에 테이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오! 좌절..-_-;;; 테이핑 노가다에 지쳐 스프링교체/스위치 체결하는 도중에 그대로 잠들어 버렸
습니다.
스프링은 마음씨 따뜻한 모 회원님이 보내주신 갈축 추출 스프링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다음날 아침 스위치들과 부대끼며 잠들어있는 저를 발견하고는...-_-;; 남아있는 스위치 체결 작업
을 마무리 짓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오후 3시경 기상. (--;;;)
오른쪽 펑션키가 전혀 사용이 불가능한 관계로 insert 키를 한/영 키로 맵핑시킬 각오를 했습니다.
한/영 전환시 왼쪽 빈 펑션키를 자꾸 누르게 관계로 빈 펑션키를 insert키로 와이어링 시켜버렸습
니다-_- 후후
딸랑 하나 있는 스페이스바 스테빌을 개조하고 기판에 구멍나있는 부분을 매꾸어 주었습니다.
순정 회축 상태에서는 타이핑중 스페이스바로 바닥 친다는건 상상도 못할일이었으나 스프링 교체로
상황이 달라져 구멍부분을 매꾸어줄 필요성이 생기게 됐습니다. 튜닝후에 바닥치는 감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회축에서 스프링교체에 기인한것인지 튜닝에 기인한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스페이스바를 눌렀을때 스테빌이 매꿔준 부분을 때리게 됩니다.)
스위치를 모두 납땜하고 마지막으로 ps/2 케이블로 교체, 스티로폼으로 보강을 해주었습니다.

완성!!

소감. 역시 변흑은 멋집니다.
      배열 울렁증이...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