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부상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혹시나 하고 찾아봤는데 키패드가 이미 만들어져 있네요.
고무나 스프링이 아닌 자력으로 키캡을 공중에 띄워놨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자력 조절이 가능해서 키마다 키압 조절이 된다고 하네요.
헉...

이미 세계 특허까지 마쳤고 시제품이 나와 있는데, 출시 예정일이 지난 걸 보면 몇 가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지갑을 가까이 갖다대면 카드를 못 쓰게 된다거나 특히 모니터 앞에 가까이 두면 무아레가 생길 수 있겠네요.

자력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자력을 높이면 클립이나 압정이 날아와 붙을지도 모르고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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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엠보텍(대표 조영준 www.embotec.com)은 신개념 자기부상 방식의 키패드를 공개했다.

신개념 자기부상방식 키패드는 키보드의 반발력을 자력의 힘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의 고무나 스프링 방식보다 자연스러운 키터치감과 반발력을 제공해 장시간 입력시 피로가 덜하다.

또한, 기존 방식에 비해 내구성이 강해 항상 일정한 키감을 느낄 수 있으며 키가 공중에 부상해 있어 먼지나 이물질에 강하다.

엠보텍의 조영준 대표는 “국제특허를 등록한 자기부상 키보드 입력방식은 키별로 자력의 세기를 조절해 손가락마다 힘의 세기에 맞춰 작동, 인체공학적으로 어린이, 노약자, 여성에게 알맞고, 직선운동 방식의 입력으로 키보드 반응이 빨라 전문가나 게임용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2007년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

http://www.aving.net/kr/news/default.asp?mode=read&c_num=53651&C_Code=02&SP_Num=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