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은 출근해서 일했다고 오늘 대체휴뮤로 간만에 평일날 쉬었습니다.
간만에 평일오후 2호선 순환했습니다...-_-
볼일보고 돌아오는 길에 저역시 육포를 너무 좋아해서 최근 일주일은 매일같이 육포에 맥주한잔 집에서 마시고 자는데...큰넘을 사기위해 마트에 잠시 들렸습니다.

맥주코너에서 맥주를 보고 있는데 이넘들이 눈에 들어오던군요.
만약 키매냐를 몰랐다면 촌스럽다고 안 살텐데..망설임없이 두넘 업어왔습니다.
혼자서 피식 웃으면서....-_-;; 평소 대형마트에 장보러가거나 할때는 살품목 적어가서 가능하면 충동구매 안할려고 하는 편인데...오늘은 충동적이었나 봅니다...

대형 육포도 사고..(제가 젤 좋아하는 코x부 육포가 없어서..섭섭...) 맥주도 사고 맥주잔도 사고 동생 퇴근하고 오면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ㅎㅎㅎ

참...다들 내일 사탕이나 초콜릿은 준비들 하셨는지요? 개인적으로 상술로 인한 기념일을 잘 안 챙기지만 요즘 여친이 방속국 일에도 집안일에도 (일요일이 작은 형님 결혼식이어서..) 녹초가 되어 있어서 큰맘먹고 이번엔 좋은 걸로 샀습니다..
인삼초코렛...엠탱이 신품 한대값이지만...여친이 너무 좋아하는 거라..벌써 기대가 됩니다..

다들 욕먹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하세요~~~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