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짬이 나질 않아 미루고 있다가 오늘 마무리 했습니다.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이전에 또각님하고 주병현님께서 먼저 작업하신 사진보고 따라해봤습니다.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계산기 회로를 찾아 A4용지에 옮기는라 눈이 좀 아팠습니다..^^

들어간 재료하고 공구는 3700(당연 모드1만 되는넘이죠. ^^), 옥션표 계산기(마데인차이나 1500원),
투명아크릴 약간, 인두기, 납, 흡입기, 테프론 와이어 약간, 컷터칼, 글루건 정도입니다.

계산기 숫자표시부분 아크릴은 원래 계산기껄 그대로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해체작업하다가 깨져서
공시디 케이스 아크릴을 잘라 급조해서 작업했습니다.(작업하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퀄리티는 괜찮더군요.)

아쉬운점은 원래 3700의 흑축을 청축으로 교체하고 싶었지만 20여개의 청축을 구하기가 힘들어
작업하지 못한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혹 언제라도 청축 스위치가 구해진다면 다시 재작업할 계획은 있습니다.
허나 그게 1대분도 아니고 몇개만 구하기가 힘들다는것은 익히 장터의 법칙을 알고있는지라.. ^^;

마지막으로 개조용 3700을 멀리 이베이에서 공수해 분양해주신 이*진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이상 3700 모드4의 아픈기억이 있는 따라쟁이 BakGun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