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키보드에 열정을 불살르다 보니 예전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뭘 모으는 것을 대개 좋아했나
봅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G.I 유격대, 중학교 시절엔 우표수집, 고등학교 시절에는 잠자코 공부를
했었군요...그리고 대학시절 수년간의 음악 CD 수집... 그중에서 아직도 가장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는 우표수집입니다. 여친을 처음만났을 때 가장 아끼던 우표책 한 권을 선물했는데, 그 때 꺼내
본 뒤로 벌써 4년이 흘렀네요....
키보드를 사랑합니다.
2007.02.12 16:32:26 (*.191.20.4)
제 친구도 중학교때 수집한다고 우표 무슨 버젼나오면 우체국에 달려가서 한 뭉태기 사온곤 했었죠~ 좀 더 소장하고 계시면 나중엔 값좀 오르겠죠??ㅎ
2007.02.12 16:38:25 (*.33.18.197)
그 때는 우표도감을 봐가면서 제가 가진 우표들의 가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계산도 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그냥 수집한다는 거 자체가 정말 저에게는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2007.02.12 16:52:32 (*.33.18.197)
한참....엘비스 프레슬리에 미쳤을 때, 엘비스 음반의 판매량을 바닥에서 쌓아 놓으면 그 높이가 에베레스트산 만큼 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로쿨 사마도 키보드 높이로 극복하시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7.02.12 19:04:52 (*.150.145.28)
예전에 우표수집 하느라 광화문 우체국에서 줄도 서고 했었는데 수집한 두권을 통채로 도난당한후 수집을 그만두었다는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껏 남아있다면 오징어 몇대는 구할 수 있었을텐데 아깝네요ㅜ.ㅠ
지금껏 남아있다면 오징어 몇대는 구할 수 있었을텐데 아깝네요ㅜ.ㅠ
2007.02.12 22:14:02 (*.33.18.197)
남비뚜껑//지금도 여전히 우표도감이 나오는지 궁금해 집니다~~
망고땡//저도 다시 보니 키보드 진열해 놓은지 착각했답니다!
naga//도난에 대해서는 저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우표책을 한 권 분실했었는데 알고보니 가장 친한 친구놈이 슬쩍 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때 그랬으니까 지금은 서로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 때는 친구놈이 왠수로 보였답니다.
이훈//말은 거창하게 최초의 우표라지만, 생각만큼 값어치가 높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유만 되면 다시 우표 컬렉션도 병행하고 싶다는......
망고땡//저도 다시 보니 키보드 진열해 놓은지 착각했답니다!
naga//도난에 대해서는 저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우표책을 한 권 분실했었는데 알고보니 가장 친한 친구놈이 슬쩍 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때 그랬으니까 지금은 서로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 때는 친구놈이 왠수로 보였답니다.
이훈//말은 거창하게 최초의 우표라지만, 생각만큼 값어치가 높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유만 되면 다시 우표 컬렉션도 병행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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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에 있는데 이번설에 가서 들고 와야 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