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캡공장이 영업정지된 이유중 하나입니다...ㅠㅠ
친구녀석이 차를 샀는데...(아버님이 사주신거지만..젤루 부자집 아들내미인 녀석) 새차 뽑은 기념으로 네비를 하나 사달라고 하네요...자기는 아직 백수라고...(미친넘!!!!)

저는 경제적으로만 가장 가난한 집 아들이라 발끈했죠..ㅡㅡ^
대신~~번호판 만들어줄께 친구야~~
ㅠㅠ

한달전부터 만들고 있었는데..옆에서 보시던 소장님(소장님차도 같은 차종이라..) 오 내꺼만드는거야...잘 만들어야 돼~~~
마침 소장님 생일도 다가오기도 해서..그럼요~~~생일선물로 만들고 있었어요..^-^/~~

그래서 한달동안 삽질한다고 키보드 관련업무 마감했었죠(다행스럽기도 한일이지만...)
캐삽질 끝에 드디어 완성...소장님꺼는 드리고 친구녀석꺼는 내일 택배로 ㄱㄱ

이거는 끝나서 다행인데....삽질 2탄은....여러회원님들의 걱정을 뒤로한채 당당히 앞만 보고 걸어오다...어제 뚜껑열어보고 좌절....머리 쥐나게 생겼습니다..ㅋㅋㅋㅋ
마치 하얀거탑의 장준혁이 수술할때 배째고 수술도 못하고 메스 놓은 것같은...
최종병기 2탄...재료모으고 납땜하는게 걱정이었는데...생각도 안한 하우징에서 삽질하게 생겼네요...당분간 모든 작업 올스톱에...하우징에 올인 해야겠습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물건을 만들려고 하다보니..몸빵하게 생겼네요..노가다가 체질인듯...

날씨도 꾸물하고 사진도 안 올라오고..염장도 지를겸...올려봅니다...ㅎㅎㅎ
여기까지 4개째 번호판인데..정작 본인은 지하철,버스만 타고 댕기고 있습니다..ㅠㅠ

차 바꾸면 만들어 드릴지도..ㅋㅋㅋ(현다이 영업사원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