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하면서 희생된 5576-002의 스위치입니다. ㅠㅠ
대체 짐을 어떻게 다루길래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박스에 단단하게 담겨 있던 키보드의 스위치가 저지경이 되었는지....ㅠㅠ

거기에 덤으로 화분 하나 엎어놓고 가셨더군요. ㅠㅠ+
티 안낼려고 대충 뽑힌 산세베리아를 대충 화분에 쑤셔놓고 도망갔더라는...ㅠㅠ++
게다가 덤으로 산세베리아 잎파리 하나도 뿐질러 잡수셨더군요. ㅠㅠ+++

우리나라 이삿짐 업체들...정말 짜증납니다.
예전에는 값비싼 마데 인 자판 야마하 피아노에 깊이 5mm에 달하는 흉터를 입히고 뺑소니 친 적도 있고....ㅠㅠ
꼭 이사하고 나서 짐 풀다 보면 박살난 물건이 하나씩은 있더군요. ㅠㅠ+++++

그러고는 나중에 따지면 꼭 딴소리 헛소리 멍멍이소리나 해대고 자신들은 책임 없다 나몰라라 해대고;

이미 이사에는 잔뼈가 굵으신 어머님께서는 국내 이삿짐 업체에 보상 기대하는건 포기하신지 오래이십니다. ㅠㅠ

으아 설날에 화딱지나는 일이 생기니 미치겠습니다. ㅠㅠ
저 스위치 볼 때마다 마음에 첨불이...ㅠㅠ
그런데 박살난 스위치 하우징의 나머지 반쪽은 행방불명입니다. ㅠㅠ;;;
반쪽이라도 찾으면 록타이트로 붙여라도 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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