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대행료가 두개를 샀을때 부담이 덜해서..
nyter님을 꼬드겨 맥민희를 공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원래는 배열도 알흠답게 바뀐데다
예전에 방출했던 흑축의 맥민희를 잊지못해 다시 구매한건데..

주문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청축이라는 사실을..
실망반 기대반으로 기다렸다가 쳐보니.. 정말 기대 이상의 키감입니다.
오히려 맥민희는 청축이 더 잘어울리는군요..

2월 초쯤 주문하고.. 구정 연휴가 껴있어.. 어제 저녁쯤 받고 열씨미 쳐봤네요^^

청축을 좋아하는 여친님도 맥민희를 만져보시더니 오오~ 좋은데? 라는 등급을 매겨주시네요..
(속으론 달라 그럴까바 뜨끔했다는..)

LED도 형광색으로 바꼈군요.. 너무 이뿝니다 ㅠ.ㅠ
이전 버전은 USB로 연결하면 볼륨조절이 안되더니..
볼륨 조절도 이젠 잘되구요..

그리고 오늘 오전 nyter님께 배송전 확인차 열어봤더니.. 열어봤더니..
위 사진처럼 키캡의 돌기가 낯설었습니다 ㅠ.ㅠ

이걸 나름 레어라고 불러야 되나요??
영어가 안되서 따질수도 없고.. 교환하려면 배송비가 더 들것 같고..

nyter님께는 죄송할뿐이네요.. 그냥 환불해 드리고 장터에 투척하려 했는데..
괜한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