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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쓰는 키보드 두대의 키감은 서로 극과 극입니다.


중국산 무접점 스위치를 쓰는 한성 CHL5는 키를 누르는 느낌은 정말 부드러우며, 사각거림과 도각거림이 공존하는 키감으로, 

타건음은 토프레 스위치보다 조용하며, 완전히 저음 쪽을 지향합니다.  

무접점에는 두꺼운 PBT가 좋은데, 대승을 비롯한 두꺼운 PBT는 거의 체리 높이이지만, 볼텍스 이색은 두꺼우면서도 마제높이라서

가장 제 취향에 맞는 키캡인것 같습니다.  낮은 키캡이 타건하기에는 좀 더 편하지만, 키캡이 높을수록 두들기는 맛이 좋더라구여.

스태빌 쇠소리도 상당히 잘 잡혀 있습니다. 

 

엠스톤 그루브 87 청축 키보드로, 코스타 제조 키보드 특유의 스태빌, 보강판 조합이 청축 스위치와 융합되서 만들어내는

키감이 상당히 맑고 경쾌한데, SA 높이의 필코 이중사출 키캡까지 더해져서, 금상첨화의 키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영상속에 녹음된 타건음만 들어도 대충 어느정도는 짐작 하실수 있겠지만, 이건 정말 직접 두들겨 보면 키감의 신세계를 

느낄수 있을 겁니다.  클릭 유저들의 로망이라고 볼수 있는 클릭감이죠. 


두개 비교타건한 동영상 링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