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오래간만에 사진첩에 올리네요~
6년전 입력기기 러쉬!! 라는 제목으로 책상샷을 하나 올렸고 ( http://www.kbdmania.net/xe/880163 )
2013년에도 비슷하게 하나 올렸네요 ( http://www.kbdmania.net/xe/7728617 )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2015년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그림1. ↓ 하이프로 키보드, 로지텍 G700, 캔싱턴 익스퍼트마우스, 로지텍 T650 터치패드, 그리핀 파워메이트 등등이 널부러져있네요..
그림2. ↓ 책상샷입니다. 세컨 컴퓨터에는 저소음 리얼포스, 켄싱턴 슬림브레이드, 로지텍 G9이 달려있습니다.
하이프로는 약 2년간 썼는데 불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리얼포스 보강판 녹이 슨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서 방청성분이 들어간 크라이톡스 그리스(GPL 226)를
보강판에 아주 얇게 발라줬었는데 얼마전 확인해보니 두 리얼포스 모두 보강판녹은 슬지 않았네요.
저소음 리얼은 윤활 마루타였고.. ㅋㅋ 하이프로는 거의 순정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가끔 왼쪽 컨트롤키를 비스듬이 눌렀을 때 뻑뻑해서 윤활을 살짝해주는 정도만 관리했네요.
효울적인 배치로 보이네요.
보기가 좋습니다.
하이프로가 잘 맞으시나봐요...ㅎ
저는 하이프로에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이제 리얼이나 해피에서 많이 벗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네.. 하이프로가 경쾌하게 잘 눌러져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뽀송한 감촉의 키캡이 손가락을 감싸주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지금까지 만져본 키캡중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 미국에 있을 때는 한국에 돌아오면 커스텀 키보드도 조립해보고 할 것 같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 하이프로를 주욱 쓰고 있네요.
조금 여유가 생기면 또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겠죠.. ^^
그리고 효율적인 배치라고 하셨는데 일단 사둔거 안쓰기 아까우니까.. 어떻게든 써보려고 한 배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
키보드 좀 아는 분이 사용하는 하이프로에... 손 맛 좀 아는 분들만 사용한다는 켄싱턴에...
진정한 손맛을 아는 분이시군요. 좋습니다. :)
캔싱턴 익스퍼트와 슬림블레이드 어떤게 더 좋은가요? 음.. 더 잘 맞으신가요? 관심이 많은데.. 어떤걸 살지 고민이네요...
두개다 쓸만해요. 고민이 될 때는 두개다 지르세요~ ㅋㅋ
슬림블레이드가 볼의 움직임이 조금 더 부드럽기는 한데 제 익스퍼트마우스가 좀 오래되놔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두 트랙볼 모두 인공루비처럼 보이는 붉은 것이 가 볼을 지탱해주는데 생김새가 약간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휠인데요. 익스퍼트마우스는 휠이 따로되어있어서 휠을 많이 써야한다면 익스퍼트마우스가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슬림블레이드 휠 방식이 많이 불편하지는 않아요. 익숙해지면 꽤나 편리합니다. 아이팟 휠을 돌리면 띡띡 소리가 나는 것 처럼 볼을 돌리면 한칸 돌릴 때 마다 소리가 나는 방식이 인상적이에요. 음.. 그러고보면 익스퍼트 마우스 휠은 고무 그립에 한칸씩 돌릴 때 마다 살짝씩 걸리는 느낌이 들기는 한데.. 이게 마우스 처럼 한칸씩 걸리는 느낌은 아니고 자석으로 느낌을 냈는데.. 암튼.. 휠은 두 트랙볼 모두 꽤나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익스퍼트 마우스 휠 분해샷 한번 보세요. ^^ http://booldae.com/?p=1443 http://softsolder.com/2009/08/09/kensington-expert-mouse-trackball-scroll-ring-troubles/
책상샷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