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키보드를 쓰다가 ~~ 어느날 아는 형님이
아론 기계식을 쓰고있는걸 보고 한번 만져봤습니다 순간~~~
아 ~~~이게 기계식이구나라고 느끼고 나서 바로 ~~ 아론클릭을 질러버렸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기계식은 세진하고 아론밖에 없는줄 알았거든요
아론이 블랙이라 ~~ 아론으로 첫 기계식을 접하고나서 나름대로 키감에
만족하며 1년간을 아론하고 함께 보냈죠~~..
그런데 문제는 쓰면쓸수록 키감에 불만족이 쌓이는겁니다..
어느덧 우연히~~ 체리라는 키보드가 있다는 소식에  이곳을 접하게 되어..
결국 한동한 체리에 대한 동경심이 하늘을 치솟았지요 ...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을 보낸후 ~~ 장터에서 11900 블랙을 보게 되었지요..
그분이 오시더군요 .... 결국 뒤도안돌아보고 질렀습니다..
오늘 택배가 도착을 했더군요 ...
첨에 택배상자를 보고 놀랐습니다...
키보드 상자가 아니라 ~~ 무슨 스피커 상자인줄 알았습니다..
곰퉁이 님이 신문지 신공을 이용하여 파손위험을 최소화 시켜주셨더군요
덕분에 지금 집에 신문지가 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봉을 했지요 ... 아 ~~ 깨끗한 자태를 드러내며~~~
순간 속으로 이게바로 내가찾던 디자인이야~~~를 외치더군요
실제로 보닌깐 엄청 이쁘더군요 ~~~
감탄을 뒤로하고 키를 눌러봤습니다... 평소 아론클릭에 적응해있던 전
어 ?.. 이거뭐야?.. 걍 쑥 들어가더군요....그래서 얼른
컴터에 키보드를 꽂고~~ 키감을 느껴보기위해~~
주위 사람들과 메신져 대화를 했지요 ...
첨과는 달리 ~~ 점점 손이 적응을 해가고 있더군요 ..
아론쓸때보다 타자도 빨라지더군요 신기할따름..
아직은 적응기간이 좀더 필요할꺼 같습니다..
아무레도 적응기가 끝나면 철판보강을 할꺼같은 생각이 ...
청축이나 기타 다른축들의 키감도 느껴보고 싶지만 ..
파산할꺼같아 참고있습니다 ^^
저렴한 가격에 멋진키보드를 분양해주신 곰퉁이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