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키보드를 입양할 때 분양하시는 분께서 '덤'으로 보내 주신 마우스입니다.
아범의 볼마우스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녀석이었을 텐데,
스크롤 휠 대신에 트랙포인트를 장착(?)하고 있는 재미있는 녀석이더군요^^

처음 보신 이모 회원님과 마우스 계통의 달인이신 또 다른 이모 회원님 모두
찾아보기 힘든 녀석이라 추켜주시길래,
덩달아 기분이 한껏 업!!! 되어서 사진을 올립니다^0^

가능하면 목욕도 깔끔하게 시킨 후
트랙포인터도 새단장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면 차일피일 미루어질 것이 뻔해서 내친 김에 쓱싹!!!

노트북에 물려놓고 사용해보니,
감도도 만족스러운데다가 좌,우 버튼의 클릭음이 맑고 기분 좋습니다.
스크롤 휠의 기능을 대신하는 트랙포인터도
조금은 어색하기는 하지만 감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키매냐에서는 늘 득템에다가 회원님들로부터 좋은 것만 받게 되는 듯하네요.
이런 귀한 녀석을 선뜻 뽀나스로 보내 주신 회원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0^~~~

P.S. 근디 이 파란콩(?)은 여분을 어디서 구한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