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청소를 해야지...'
매번 생각만 하고 까먹고 있다가...
supdude 님이 공구해주신 리무버 오자마자...바로 시작했습니다...

선탠이 좀(많이?) 있고...키 상태는 괜찮습니다...(탕수육 하나 사주고 뺏어온겁니다...^^;)


키를 뽑고 있습니다...



하우징 제거한 모습입니다...(지저분해서 안올리려다가...)


철판 아래로 딥스위치가 보입니다...


알프스 백색을 찍어보려고 무진 애를 쓰다가...간신히 건진 한장...ㅠㅠ


이 옴니키울트라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칼라풀한 이색사출...)

발라당 뒤집으면...


1. 철판이 녹이 좀 슬어서...고민스럽습니다...(때리는 맛은 좋지만...)
   고수님의 따뜻한 손길로...알루미늄으로 탈바꿈하기를 기원해봅니다...^^
  
2. 엔터키가 좀 뻑뻑하고...삑싸리가 좀 납니다...윤활이 좀 필요할 듯 한데...그건 나중에...

3. 며칠 전 어느 글에서 본건데...
   옴니키울트라 키보드 가운데가 휜다는 글이었는데...제 것도 그렇습니다...
   나사를 풀고 보니까...이 엄청 무거운 철판과 pcb가 붙어 있는데...
   키보드 중심부 아랫쪽에...아무 것도 받쳐놓지를 않았습니다...
   (즉, 일반적인 타이핑에도 휜다는 얘깁니다...이건 좀 그렇군요...)

4. 뭐, 키감은..."쪽쪽"...그렇습니다...^^
   (밧뜨, 스페이스의 쇠판때기 때리는 소리는...-_-;)

사실 이 녀석은...그냥 관상용(?)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했던건데...
애가...독수리타법을 구사하길래...분기탱천하여...
한글 각인 없는 녀석으로 바꾸려다보니...졸지에 차출되어 나온 놈입니다...
이번 기회에 독수리를 확실히 제압해야 할텐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