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3 입니다... 나름 레어한데요, 배열도 요상하고... 순정흑축이 부담스럽다고도 해요...

 

그래서 키 스위치는 갈축으로 교체했구요. 키 배치를 임의로 하기 위해 아이콘 콘트롤러를 이식했습니다.

 

캡스락과 스크롤락 표시를 위한 LED도 추가했습니다.

 

 

 

보시면 평범한 TG3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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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축으로 교체. TG3의 스위치는 보조다리 없는 보강판용 스위치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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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에는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유지보수도 쉽고... 하라고 소켓을 달았는데, 사실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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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과 콘트롤러를 분리하기 위한 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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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판의 스페이서 에 맞게 가공해서 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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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양면테입으로 아이콘을 고정했어요. (이거 자동차외장에 흔히 쓰여서 꽤 단단합니다.) 기판에 직접 붙이지 않으니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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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mm 테플론 선으로 LED단자와 행열 단자에 제 짝에 맞게 하나 하나 연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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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다 됐습니다. 뚜껑닫고, 키매핑해서 쓰면 되겠군요.  어때요......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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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3의 하우징은 넉넉하니 공간도 많아서, 여러 가지 장난을 칠 수 있을거 같네요.

이번 개조는 최대한 요란하지 않게, 외형 손상없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하겠어요.

무엇보다 문제 많던 오른쪽 알트 키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벤트 TG3의 사단도 알고보면

티지삼의 한글변환 문제가 원인 아니었겠어요? 

 

역시 작업하면서 사진찍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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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