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의 확장1을 윤활하면서 항상 다시는 이짓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윤활후 나타나는 얼마 않되는 키감 향상을 경험하면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동시에 알프스 오렌지축을 경험하신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과연 박스 신품의 알프스 오렌지축은 도데체 어떤 느낌일까?"라는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스 신품의 확장1이나 스탠다드, IIgs를 구하는 것이 사실상 매우 힘들기 때문에 자포자기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운좋게도  factory sealed된 애플 스탠다드1(MO116)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셀러가 factory sealed라 하여서 반신반의 하였는데 정말 테이프도 뜯지 않은 새물건 이었습니다.
동시에 그 오랜세월을 이런 박스까지 완벽히 보전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이제는 제가 뜯어 버렸으니 factory sealed는 아니겠지요.

사진에서 보시듯이(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메뉴얼도 있네요) 선탠전무의 바디에
무엇보다 내부에 먼지하나 없는 알프스 넌클릭 박스 신품입니다.
거기다가 키캡을 따보니 오렌지보다 더 구하기 힘들다는 살구색 넌클릭이네요...빙고

키감은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