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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Vapor4 가 라츠샵과 프리스비에 정식 유통되기 이전, 되도않는 얼리어답터를 해보겠다고

 

해외구매를 통해 15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메탈 범퍼를 구입했더랬습니다.

 

그 땐 참 좋았죠.

 

하지만 두달여 뒤... 오픈 마켓에 중국산 가품이 나돌더니 정품과 비교하기도 힘든 A급 가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ㅠㅠ

 

가슴 아프더군요....ㅠㅠ

 

그래도 뭐 난 정품이야. 라는 생각으로 1년여동안 써왔는데 그간 세월의 흐름이 역력하게 남아 

 

이제 바꿀때가 싶어 아이폰용 메탈 범퍼를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클리브 라는 녀석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곧장 오픈 마켓으로 달려가 검색해보니 역시나 가품들이 즐비하게 있네요..ㅋ

 

그래서 이번에 판매자가 슈퍼A급이라고 광고하던 짝퉁 클리브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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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깔맞춤으로 블랙 람보르기니 백하우징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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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순수한(?) 아이폰4 입니다.

 

아이폰을 사자마자 액세서리로 치장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이런 쌩폰은 정말 간만에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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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메탈백 하우징. 처음에는 실버 메탈로 쓰다가 요녀석으로 교체해서 써왔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블랙 람보르기니로 바뀌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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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묻어나 있습니다. 중간에 기스작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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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녀석을 탈거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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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녀석을 장착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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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짝퉁 클리브만 장착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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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인데도 있을 것은 다 있네요.

 

정품하고는 포장이 틀리다는데 포장 그까짓거 언박싱하면 쓰레기 되는거라 신경 안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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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의 품질은 사진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유격 상태로 정의되어 진다네요.

 

좋은 녀석일수록 유격이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구입한 것은 SA급 이라는데 뭐 그 이하 저퀄리티 제품을 안써봐서

 

이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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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예전 Vapor4 와 비슷하게 들어가 있는 듯 한데 이녀석은 버튼 파츠가 따로 조립이 되는 형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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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조립하기 전에 블랙 람보르기니 하우징의 보호필름을 떼어네고

 

흡집을 보호하고자 무광필름을 붙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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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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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이라지만 나름 SA급 짝퉁이라고해서 그런지 마감과 퀄리티는 괜찮은 것 같네요.

 

가성비로 치면 상당히 매리트 있네요.

 

아이폰 액세서리 시장의 폭리가 하도 심하기 때문에 (고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가 우습게 3-5만원 정도)

 

결과적으로 요런 짝퉁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잘쓰진 않지만 스트랩 구멍도 있고 여러모로 좋네요.

 

같이 깔맞춤한 람보르기니 백하우징도 잘 어울리구요.

 

암튼 결론은..

 

아이폰4 생명 연장의 순간 이라는 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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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유저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