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FC700R 적축 입니다. 
리얼포스 101을 쓰고 있었는데 윈도우키의 부재가 많이 아쉬워서 일단은 이 녀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캡은 아주 예전에 공구 했었던 대륙승화 키릴 각인 입니다. 

FC700R의 단점으로는 스페이스바 키캡 놀이가 힘들다는 것인데, 
깔맞춤을 위하여 레오폴드에서 흰색 스페이스바만 따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택배비 포함 5천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캡스락키와 스페이스바 색상이 조금 아쉽지만 나름 봐줄만 합니다.



스태빌 윤활을 위해 키캡 일부를 들어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Super Lube 입니다.



면봉에 소량을 덜어서 스테빌 부분에 막 발라줍니다.
근데 문제는 보강판에 스테빌 관절 부분이 다 가려져서 윤활이 힘들었습니다.
그냥 막 발라서 쑤셔넣었습니다.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마제스터치나 356 조립했을 때는 윤활 효과가 몸소 체감이 되었는데...


20141101_165039.jpg : FC700R 적축 & 대륙 승화 키릴 각인

스페이스바에 체리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뭔가 중국 느낌 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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