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맞아 한달 전 중고로 구입하여 (알고보니 저희 회사 바로 옆 건물에 계신 분이라 계획에 없던 직거래를 하게 된..ㅎㅎ) 
회사에서 잘 쓰고 있는 리얼포스 101을 청소하기로 하였습니다. 중고로 구매 후 시간이 없어 따로 청소를 하지 못했었는데, 
이왕 하는 김에 오랜만에 보강판 도색도 하기로 했습니다.

d0131448_53e8c71bf41c1.jpg : 리얼포스 101 청소 & 도색

청소 전 사진..역시 리얼포스의 고질적인 보강판 녹스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작업 도구입니다. WD-40은 쓸까말까 했는데 결국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우징을 분리합니다. 하우징 부분은 딱히 나사로 고정되어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키캡만 제거후
하판의 걸쇠 부분만 올려주면 쉽게 탈거가 가능했습니다.

케이블 커넥터 부분입니다. 작업을 위해 분리합니다.


PCB 뒷면 입니다. 친절하게 화살표로 나사가 들어갈 곳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화살표 부분은 검은 나사, 흰색 원으로 표시된 부분은 은색 나사가 들어 갑니다.



러버돔 부분입니다. 괜히 열어서 확인했다가 수습하기 힘들어질까봐 작업이 끝날때까지 저대로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PCB와 분리된 보강판의 모습입니다. 키캡을 뺄 때만해도 리얼포스는 스테빌이 없는 줄 알았는데
뒤에 숨어 있었네요..ㅋㅋ


빨간색 락카로 보강판을 도색하였습니다. 대충했더니 부분적으로 얼룩이 좀 있네요.. 



다음은 키캡 세척!


최종 결과물 입니다. 역시 보강판 도색 후에는 요 각도로 보강판 색상이 들어나게끔 플래쉬를 터뜨려 사진을 찍어줘야 제 맛입니다.



레오폴드에서 구입한 레드 ESC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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