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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660C + 해피해킹 백무각 키캡을 쓰다가.. 문득 제 손에는 갈축이 더 잘 맞을것 같아
바밀로 커스텀과 마제스터치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바밀로 커스텀의 색상베리에이션이 의외로 제가 원하는만큼 의외로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마감이나 짜임새는 기성품보다 좋겠지만서도 외관상으로는 기성품과 큰 차이가 없는 느낌이라 ㅜㅜ)
그 결과 마제 하쿠아를 골랐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역시 PBT의 손맛을 버리지 못해 바밀로 키캡도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민트라는 이름과 그 제품 사진을 보고 산건데
사실 흔히들 알고계시는 민트보다는 민트의 '잎' 색깔에 가깝습니다.
(구매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뭐 조금은 낚인 기분이지만 꽂아놓고 보니 실물은 꽤나 준수합니다.
마제 크림치즈를 화사~하게 만들어놓은 느낌이랄까..
전 키감도 마제 기본키캡보다 이쪽이 조금 더 취향에 맞기도 하구요.
아마 바밀로 커스텀 선택지가 넓어지기 전까진 쭈우욱 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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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쿠아같은 화이트 컬러 키보드 있으면 키캡놀이좀 해볼텐데 죄다 검정으로 통일하는 바람에 그런게 어렵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