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회원 린린린이라고 합니다. 


주옥션과 a.87의 실패 후 공구구입과 빈티지키보드에 빠졋던 제가 운좋게 미조립 더치트를 구하게 되어 


이렇게 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진짜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사놓고 어디둔지 몰랐던 카다스 은납도 찾아서 사용하고 회원님들의 도


움으로 윤활,스프링,스티커 작업을 싹 다 하게 되었네요 


제일 힘들던 작업은 스티커 작업이었습니다. 정말 한마리의 콩벌레가 되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


들이 힘들어 하시던 소자땜 작업은 소자를 하나 잃어 버린 것 빼고는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주옥션 풀와 5번에 예전에 커스텀케이블이나 오디오를 만지작 거린 경험 때문인거 같습니다. ㅎ)


하지만 이 자만심으로 인해 마지막에 키 3개가 안눌리는 바람에 개고생을...


키맵핑에 냉납인가 하고 다시 땜해보고, 스위치가 죽엇나하고 테스터기 찍어보고... 교환도 해보고 ..


다이오드쪽 납땜 다시해보고..


결국 이리저리 q&a뒤지다보니  mcu가 냉납 되었을 수 도 있다는 글을 보고 


설마 하는 생각에 다시 땜질을 해보니 정상작동 ㅠㅠㅠㅠ


역시 왠만한 오작동의 원인은 잘되지않은 땜으로 인한 냉땜현상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그런 무수한 인고의 나날들을 보내고 결국 완성...


한개 한개 작업이 끝날때마다 느껴지는 쾌감.. 완성될 때는 정말 절정이었습니다. 


혼자 자축의 맥주병나발을 ㅋㅋㅋ


나름 열심히 윤활도 하고 스티커 스프링 작업도 하였지만 아직 제가 원하는 키감은 나오지 않은 거 같지만 천천

히 다시 윤활도 하고 열심히 쳐주면서 저만의 키보드로 열심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쓴 글 이렇게 읽어봐 주셔서 감사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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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내용

스위치 :크라이톡스103

스프링: 시리안님 62g ,lsd오일

스테빌 :모따기,슈퍼루브 윤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