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전 키보드매니아 스타텍님께서 차량용 스티커를 나눔하셨었어요.

http://www.kbdmania.net/xe/photo/5683892


저는 당당히 23번 획득!!


글에 앞서 너무나도 늦은 후기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조금(?)  변명을 해보자면....


3년전... 회사에서 받아서 기쁜 맘에 고이모셔 놓았다 집에 가져갔는데...

너무 잘둔 나머지...  붙이려고 보니 못 찾....... ㅠㅠ (1차 분실 사건) 

그렇게 세월이 흘러;;

1년후 전세 기간이 끝나서 이사를  갔습니다.

중간중간 생각날 때 마다 찾아봐도 못 찾았어요.

이사를 가고 몇 개월 후!!

극적으로 찾았습니다...

이제 붙여야지! 했는데;;;

차를 바꾸게 됐습니다.

아이가 생겨서.. 집에 있던 작은차 2대를 팔고 큰차 하나를 사게됐거든요.

이 때 붙였어야하는데.. 그새 또 스티커가 사라집니다.  (2차 분실 사건)

태교하랴 회사다니랴~  왕복 70키로정도되는 출퇴근 길을 아이 낳기 전날까지 다녔...(스티커랑 상관없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육아휴직에 여차저차 여튼 바쁜나날 속에 또 못찾고 헤매이다가...

또 전세 만료기간이 되어서 이사!

이번에야 찾아 붙이리!!!했는데 이사하고나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 겁니다. ㅠㅠ

중간에 짐 챙기면서 한번 찾았었거든요. 이번에도 너무 잘둔거죠...

으허허 '이번엔 안 잃어버려야지!'하고 잘놨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장소를 모르겠어요...

거기다 이번에 출퇴근차로 레이를 들이면서 완전.... 스티커가 꿈에서도 보이고 난리난리...

책꽂이 책들사이 뒤진다고 난리난리...  한 이삼일 찾다가 포기하다 했는데요.


두둥...  태교하느라 샀던 종이접기책에 스타택님이 보내주신 봉투 그대로~ 스티커 붙이는 설명서까지 그대~로 반접혀있었습니다.

진짜.. 머리에서 봄교향곡이 울려퍼졌답니다. ㅠㅠ 오오오오~~~~~


그래서 오밤중에 오리털 잠바입고 지하주차장가서 유리 닦고 새벽 두시까지 붙였어요. ㅜㅜ

덕분에 사진이 이쁘게는 안 찍혔어요. 어두컴컴해서....

그래도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타택님나눔 후기를 3년이 지난 오늘에야 쓸 수 있어서..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언제 게시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넘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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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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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체에요! 완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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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b 부디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하자!!

왠지 차 튜닝이 아니라 스티커에 레이를 튜닝한듯한 이 기분! ^^





그럼... 뿌듯한 맘 전해드리며... 이만....

아, 그리고 중요하다고 너무 잘 두지맙시다.. ㅜㅜ 자기가 못 찾아요..... 헙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