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레스트 살돈은 없고 그렇타고 그냥 키보드 치기는 불편하고 해서

만든게 종이박스로 만든 팜레스트라기 보다는 받침대(??)입니다.

민망하지만 저처럼 빈곤 -_-;; 한 분들을 위해서 만든거 올려봅니다.

일단 2가지 재료로 만들어 봤는데 종이박스가 무게감이 있고 좋군요...

종이 박스를 대충잘라서 6겹으로 만들어 대충 테이프로 감았습니다.

종이박스는 라면박스가 아닌 택배박스를 썻습니다.

종류마다 다르겠지만 처음 골랐던 라면박스는 너무 두꺼워서 좀 그렇더군요

택배박스를 여러겹한 것이 개인적으로 더 감이 좋은듯합니다.

첨에 가벼워서 밀리는 감이 있나 했지만 테이프를 감아서 양면 테이프처럼

만들어서 조금 아래 붙여 놓으니 밀리지도 않고 좋내요

의외로 편해서 감탄중...

3일 정도 써봤는데 주로 사용하는 자리가 손모양에 맞쳐서 살짝 들어갑니다.

박스를 보면 박스 사이에 틈이 있는데 무게 때문에 눌러지면서 그런듯합니다.

저로써는 이 모양이 잘 만들어 져서 그런지 처음보다 편해진 기분입니다.(인체공학인가요? -_-;;)

과연 괜찮은가 만들어본 시작품이라 대충 만들었으니 모양은 좀 추해도 양해를 (_ _);;

2번재로 만들어 본 것이 제료명은 잘 모르겠는데 공작할 때 사용하는 스트롬폴 비슷한 제료입니다.

화방가서 한개 사와서 이리저리 잘라봣는데 종이보다 못합니다.

일단 너무 가볍고 테이프를 감았더니 휘더군요

가벼워서 너무 잘밀려서 이번에는 글루건을 아래쪽에 좀 짜봤는데 그래도 가벼워서 밀리는군요

그래서 이 재료는 패스했습니다...

일단 만들면서 느낀 건 팜레스트에 약간의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종이박스가 의외로 괜찮은 재료였다고 생각되는군요

다음에는 시간나면 복합재료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빈곤(?)한 분들을 위해서 민망하지만 제작기 올려봅니다.

P.S 극악한 단점은 엄청 빈곤해 보입니다.

* Sad Nov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4-17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