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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라워(Aberlour) 라고 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부나흐(A'Bunadh) 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무려 Cask Strength 위스키입니다(대충 설명해서 보통 위스키는 도수를 맞추기 위해 물을 타는데, 물 안 탄 위스키입니다).
친구 놈이 면세점에서 건져 온 놈으로 가성비가 아주 탁월합니다.
보통 위스키는 냉각여과 과정을 거치는데, 냉각여과 과정을 생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위스키 원액을 증류하면 여러 가지 지방산이 둥둥 떠 있어서 불순물이 생긴것처럼 보이거나 변질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냉각여과를 통해서 이런 것을 걸러낸다고 하죠. 근데 이렇게 거른 게 술의 풍미를 깎아먹는다는 게 문제.
츄릅츄릅.
뚜껑은 나무와 코르크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라핀이나 뭐 그런 것으로 밀봉이 되어 있고요. 저건 이미 봉인을 뜯어버린 상태죠.
면세점 이용 가능하신 분들은 구해 보심 좋을 듯.
끗.
IBM Model M 1391401 : 희색 IBM 로고. 분리형 PS/2 컬드 케이블. 이중키캡. 주력.
IBM Model M 1391472 : 회색 IBM 로고. 일명 우주지킴이(Spacesaver).
IBM Model M 42H1292 : 회색 타원에 파란 IBM 로고, 일체형 PS/2 직선 케이블, 이중키캡, 스페어 키보드
IBM Model M2 1395300 : 뜻하지 않게 소장하게 된 녀석.
KMAC2 (Clear Switch) : 무보강 65 변백 차등.
Poker X (Black Switches) : 휴대용. 흑축.
Cherry G84-4700LPBUS-0 : 모드4, ML스위치,
Cherry G80-3700 : 모드4. 흑축.
Cherry G80-3000-LSMEU(Blue Switches) : 체리청축 풀배열은 클릭의 순정품의 느낌.
Cherry G80-8929LPBKO(Brown Switches) : 최고의 가성비 주옥션.
Cherry G80-8200LPBUS-2(Brown Switches) : 다수의 매크로 키, 구갈축.
Dolch : 구청축 보다는 하우징.
우와 좋네요
저는 아일레이 계열을 좋아합니다만.. 사실 싱글몰트를 대체 언제 마셔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좋은 술 맛있게 드세요^^
위스키를 맛나게 마시는게 나의 로망,, 집에 위스키를 사다모은 적도 있지만 정작 나 본인은 맥주이상의 술을 못마신다는 게 함정 ㅠㅜ
위스키는 잘 모르지만 설명을 들으니 귀한 술 같네요. ^^ 정말 맛나게 음미할 수 있는 미각을 타고 나신 분들 부럽습니다. 치즈도 못먹고 위스키도 못먹는 비운의 1인 ㅠㅜ
맥켈란 스페셜을 마셔봤는데 버터향이 좀 강하다고나 할까.. 입에 안 맞았고..
그 뒤로 글렌피딕, 글렌모린지를 마셔봤는데 이쪽은 다행히도 입에 맞아서 마시고.... 싶습니다. ㅜ_ㅜ
최근 마신 건 로비듀.. 싱글몰트는 아닙니다만 이쪽도 부드러워서 괜찮더군요..
다음 번에는 다시 글렌피딕을 마셔볼까 합니다.
그런데.. 오크 통으로 스페인 쉐리 통을 사용한 건가요? 밑에 써있는게 그런 뜻 인가요?
아아... 크림치즈 안주삼아 한잔하면 딱이겠네요...
일단 줄부터 스고
맛보고 싶습니다.
소주 한잔분량의 50g만 밀봉하여 이메일로 쏴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