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주구장창 해대는 회원입니다.. @.@


지난 주, 필코 마제스터치 닌자 텐키레스 영문 갈축을 질렀습니다.

2006년 즈음 마제 풀배열 갈축 (마제 1이죠 아마?) 이후로 오랜만에 질렀네요.

풀배열을 사용하며 늘 텐키레스에 목말라했는데, 이제 갈증이 좀 해소될 것 같습니다.


사진을 발로 찍어서..

제대로 된 제품 사진은 회원님들 리뷰나 공식사이트를 참조하시길 권합니다. ㅜ.ㅜ



박스만 봐도 닌자임을 알 수 있는 박스샷..

쇼핑몰이나 블로그 등엔 항상 마제 "2" 닌자라고 표현되지만

정작 제품 박스나, Diatec 사이트에는 닌자 모델들은 마제로만 표현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내부는 마제 1이 아닌 마제 2와 같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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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제'라고만 표현되어 있는..

블랙/ASCII 배열에 텐키레스/갈축/측각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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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키보드와 덮개 외에 설명서, 키캡 리무버, 측각 윈도우 키 2개, 케이블 타이, PS2/USB 변환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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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바로 키보드와, 얇은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입니다.

덮개는 없는 것 보단 좋지만, 별로 맘에 안들어서 아크릴 루프 하나 제작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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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샷.

측각! 닌자 모델의 아이덴티티..

블랙만 좋아라 해서.. 제 취향엔 아주 딱 맞습니다.

로고까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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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샷.

측각이다보니 위부터 후면까지의 시야에선 무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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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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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축 인증샷

마제 1과 달리, 인쇄된 폰트가 약간 양각처럼 느껴집니다.

촉감도 다른걸 보니 인쇄방식이 서로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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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키캡 비교샷

폰트나 크기에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좌(마제 1), 우(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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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 두께 비교샷 (ESC)

역시나 제 눈에는 차이점이 보이질 않습니다.

제 눈이 옹이 구멍일수도 있습니다. ㅜ.ㅜ

좌(마제 1), 우(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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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잠깐 타건한 느낌은..

마제 1에 비해 좀 더 도각도각 하는 느낌이랄까, 차분한 느낌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스테빌 철심 때문인지 팅팅~거리는 소음과

텅~하는 어딘가 철판 울리는 소음은 마제 1보다 더 심하네요.

팁&테크 열심히 검색해서 살짝 만져주긴 해야 할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키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