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안녕하세요. 초짜처리 입니다.^^
친구들 모임에 다녀오니 새벽 2시..
비몽사몽에.. 미루고 미루던 것을 꺼내어 조립을 했습니다.
요즘 정리를 안했더니.. 책상이 엉망입니다.. ^^;
크톡 103으로 스위치 하부에 살짝 윤활후...
LSD에 목욕 시킨 62g...
스위치 납땜후 플럭스가 온사방에 다 튀어 있네요..;;
캡락에..제일 좋아라 하는 색으로 LED를..... 저항이 없어서 나머지들은 패쓰 했습니다.^^
슬슬 키보드에 지쳐갈때..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고자 제작한 스티커 입니다. 도움주신 " Romany " 님께 감사 드립니다.
완소템 소와레로 마무리 했습니다. 디솔부터 해서 윤활,조립까지 하니.. 해뜨네요..;; ^^
직접 실물을 보지는 못해서 100% 장담은 못하지만,
사진상으로만 보았을 때.
1. 유연납을 사용하시는 것 같구요.
2. 플럭스의 잔사 상태를 보니 납도 싸구려납은 아니네요.
그렇다면 체크할 곳은, 납땜인두의 팁온도 입니다.
유연납의 경우 팁온도 250~300 정도에서 보통 작업을 합니다.
작업 온도를 낮춰보세요.
작업에 지장이 없는 한 낮으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스펙이 좋은 인두기일수록 낮은 온도에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플럭스의 경우 일정 온도에 다르면 기화를 하게 됩니다.
실납을 녹일 때, 플럭스와 납이 기화 온도가 다르기때문에, 플럭스는 이미 기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납은 고체 상태로 있는데, 팁에 의해 납이 녹는 경우 기화되어 있던 플럭스가 일종의 폭발을 일으키면서 플럭스가 튀게 됩니다.
유연납이라면 플럭스의 기화 온도는 무연납보다 더 낮습니다.
왜냐하면 플럭스를 제조할 때 작업 팁온도에 맞추어 플럭스가 활성화되는 온도를 맞추게 되는데, 그러면 유연이 무연보다 낮을 수 밖에 없지요.
플럭스가 튀게되면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솔더 와이어를 쥐고 있는 손과 인두를 쥐고 있는 손(936이나 888처럼 인두팁에서 핸들까지 거리가 꽤 먼 보급형 인두기들의 경우 상관이 없는데, 951처럼 인두팁에서 핸들까지의 거리가 짧은 인두핸들은 오른손도 괴로워집니다.)에 뜨거운 플럭스가 튑니다.
따끔거리는데 꽤 짜증이 나지요...
2. 플럭스 비산이 아크릴 5T 보강판의 테두리 부분으로 발생하면 그 부분이 아크릴 하우징과 완전 밀착이 안됩니다. 찝찝하지요...
작업 온도 낮춰가며 해보시고요 ^^;
그도 안되면....
HAKKO 375 V Cutter를 사용하시면 플럭스 및 솔더 비산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총알은 좀 쏘셔야겠지요 -0-;
분위기 있는 작업실입니다. ㅎㅎ
창문쪽 벽돌은 진짜가 아니라 벽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