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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사용 3년이 다되어가는 planck 키보드 입니다.
스위치는 체리 백축(클릭)입니다.
최근 키캡 배열을 조금 바꿔봤습니다.
그리드배열 키보드 + 무각키캡 이라.. 키캡으로 도트놀이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최근에 하나 더 만든 let's split 입니다.
planck 배열을 반으로 쪼개놓았어요.
스위치는 오테뮤 보라축입니다.
요로코롬 스위치를 납땜없이 교환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스위치가 너무 잘 빠지는게 흠이네요.
키보드를 거꾸로 들고 탁 티면 몇개는 빠집니다...
스위치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면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센드위치 스타일 아크릴 하우징이라 매우 가볍습니다.
2017.09.03 14:56:54 (*.86.74.78)
2년넘게 써온 감상을 말씀드리자면요.
일단 알루미늄 하우징이 제법 묵직합니다. 따라서 타건시 키보드가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단단한 느낌입니다.
또 숫자 키까지 배제한 베열이라, 손가락의 동선이 매우 짧습니다. 손목은 키보드 밑에 고정됩니다. 손가락만 움직여서 모든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매우 작기때문에, 마우스 사용을 위한 공간이 많이 확보 됩니다.
마우스 사용을 위해 팔을 움직이는 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정도겠네요.
그래서 이전에는 해피해킹을 약5년 썼는데, 이제는 planck 만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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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